■ 오늘의 말씀 : 살전 3:1-13

위로자(1-5)

[1] 우리가 당장 가 볼 수는 없으나 그냥 기다리기에는 너무 힘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아테네에 있고, [2]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내기로 결정했습니다. 형제 디모데는 우리를 도와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하며, 하나님을 위해 우리와 함께 일하고 있습니다. 그가 여러분을 굳세게 하고, 믿음 안에서 여러분을 위로해 줄 것입니다. [3] 우리가 그를 보낸 것은, 여러분 중에 그 어느 누구도 우리가 당하는 고난 때문에 믿음이 흔들리지 않게 하기 위함입니다. 여러분은 우리가 이러한 고난을 받아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4] 우리가 여러분과 함께 있을 때에, 우리 모두 언젠가는 고난을 받을 때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던 것을 기억하실 것입니다. 지금 그 일이 우리에게 일어나고 있는 것뿐입니다. [5] 그래서 더 이상 불안해하며 기다릴 수 없어 디모데를 여러분에게 보내 여러분의 믿음의 상태를 알아보았습니다. 그것은 혹시 사탄의 유혹에 넘어가 우리가 한 수고를 헛되게 만들지는 않았는지 걱정되었기 때문입니다.

위로받는 자(6-13)

[6] 그러나 방금 디모데가 돌아와 여러분의 믿음과 사랑에 대한 기쁜 소식을 전해 주었습니다. 디모데는 여러분이 언제나 우리를 좋게 생각하여, 우리가 여러분을 보고 싶어하는 만큼이나 여러분도 우리를 보고 싶어한다고 말해 주었습니다. [7] 형제 여러분, 우리는 많은 어려움과 고난을 겪을 때, 여러분의 믿음으로 위로를 받았습니다. [8] 여러분이 주님 안에서 굳건히 서 있기만 한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은 없습니다. [9] 이 모든 것으로 인해 우리가 기뻐하고, 하나님 앞에 감사를 드립니다. 그러나 이 모든 기쁨과 감사를 어떻게 다 표현할 수 있겠습니까? [10] 밤낮으로 여러분을 위하여 온 맘을 다해 하나님께 기도하고 있습니다. 여러분을 하루 빨리 다시 만나 여러분의 믿음을 더 강건하게 세워 줄 수 있게 되기를 기도합니다. [11] 아버지 하나님과 우리 주 예수님께서 우리가 여러분에게 갈 수 있는 길을 열어 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12] 주님께서 여러분의 사랑을 풍성하게 하고 넘치게 하셔서 우리가 여러분을 사랑하듯 서로 사랑하기를 기도합니다. [13] 그리고 믿음 안에서 여러분의 마음이 강해지기를 기도합니다. 그러면 우리 주 예수님께서 주님의 거룩한 백성들과 함께 다시 오시는 날, 여러분은 아버지 하나님 앞에서 거룩하고 흠없이 서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왜 디모데를 파송했습니까?
2. 바울은 왜 데살로니가 성도들에게 감사의 표현을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위로자(1-5)

성도가 고난 중에 있을 때 절대적으로 필요한 것은 ‘하나님의 위로’입니다. 하나님의 위로는 절망 속에서도 요동치 않고 평안을 유지할 수 있는 힘이며, 불확실한 세상 속에서 당당하게 발걸음을 내딛도록 하는 원동력입니다. 바울은 데살로니가 교회 성도들을 위로하고 환란 중에서도 요동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디모데를 보냈습니다. 디모데를 보내서 성도들을 위로하고 용기와 힘을 북돋아주기 위함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우리를 위로해주시는 분이십니다. 그리하여 우리도 고난 당하는 자를 위로해주어야 합니다. 진정한 그리스도인은 위로하는 자들이며, 진정한 안식일교인은 사람을 안식하게 해주는 사람들입니다.

위로받는 자(6-13)

바울은 그리스도안에서 위로자인 동시에 위로받는 자입니다. 그는 궁핍과 환란 중에서 믿음을 지킨 자들에게서 위로를 받았습니다. 성도들이 믿음으로 굳게 서서 승리하는 삶을 사는 것이 지도자들에게 얼마나 큰 힘이 되는지 모릅니다. 나는 내가 속한 교회, 공동체 구성원들에게 기쁨과 평안을 주는지 살펴보아야 합니다. 또한 나는 공동체 안에서 인정받고 싶어하는 태도에서 벗어나, 공동체를 어떻게 섬길 것인가를 깊이 생각하는 것이 진정한 재림성도들입니다.

■ 적용
1. 나는 누구를 돌아보면서 위로하고 있는가?
2. 나의 믿음은 환경에 지배를 받고 있는가? 아니면 견고하게 말씀에 뿌리를 내리고 있는가?

■ 기도
위로의 하나님, 남을 위로하는 사명을 주심에 감사드립니다. 위로받기 보다는 위로하는 사람들로 변화시켜 주옵소서. 나로 하여금 항상 다른 사람을 돌보며,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들이 되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Bless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