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살전 4:1-12
거룩한 삶(1-8)
[1] 형제 여러분, 이제 나는 여러분에게 몇 마디 더 부탁하려고 합니다. 우리는 여러분에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며 살아가도록 가르쳤습니다. 여러분이 우리에게 배운 대로 살고 있다는 것을 알지만, 주 예수님 안에서 다시 한 번 부탁드립니다. 앞으로도 더욱 열심히 그렇게 살아가십시오. [2] 여러분은 우리가 주 예수님의 이름으로 명령한 것을 잘 알고 있을 것입니다. [3] 하나님께서는 여러분이 성적인 모든 죄를 피하고 거룩하고 순결하게 살기를 원하십니다. [4] 자기의 아내를 거룩하고 존귀한 마음으로 사랑하십시오. [5] 육체의 정욕에 따라 여러분의 몸을 사용하지 마십시오. 그것은 하나님을 모르는 사람들이나 짓는 죄입니다. [6] 이런 죄를 지어서 여러분의 형제를 속이거나 그에게 해를 입히지 않도록 하십시오. 우리 주님은 그런 사람을 반드시 벌하십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예전에도 여러분에게 경고하였습니다. [7] 하나님께서는 거룩하게 살아가도록 우리를 불러 주셨으며, 우리가 죄 가운데 사는 것을 원하지 않으십니다. [8] 그러므로 이 가르침에 따라 살기를 거부하는 것은 사람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이 아니라 우리에게 성령을 주신 하나님의 명령을 거스르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삶(9-12)
[9] 형제 자매를 사랑하는 것에 대해서는 쓸 말이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이미 여러분에게 서로 사랑하라고 가르쳐 주셨으며, [10] 여러분이 마케도니아에 있는 모든 사람들을 사랑으로 잘 감싸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기 때문입니다. 앞으로도 더욱 힘써 사랑을 베푸십시오. [11] 평안한 삶을 위해 최선을 다하십시오. 전에도 말했듯이 여러분 각자의 일을 돌아보고 자신의 일에도 정성을 다하기 바랍니다. [12] 이렇게 할 때 믿지 않는 사람들이 여러분을 존경하게 되고, 여러분 자신도 부족함이 없게 될 것입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거룩한 삶은 구체적으로 어떠한 삶입니까?
2. 서로 사랑하며 사는 것이 왜 중요합니까?
■ 본문해설
거룩한 삶(1-8)
“바울은 데살로니가 신자들이 하나님을 두려워하면서 생애하기를 염원하는 가운데 그들에게 일상생활에서 실제적인 경건을 나타내도록 간청하였다. 바울은 편지하기를 “형제들아 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너희에게 구하고 권면하노니 너희가 마땅히 어떻게 행하며 하나님께 기쁘시게 할 것을 우리에게 받았으니 곧 너희 행하는 바라 더욱 많이 힘쓰라 우리가 주 예수로 말미암아 너희에게 무슨 명령으로 준 것을 너희가 아느니라 하나님의 뜻은 이것이니 너희의 거룩함이라 곧 음란을 버리”라. “하나님이 우리를 부르심은 부정케 하심이 아니요 거룩케 하심이니”라고 하였다”(행적, 262).
거룩은 하나님의 속성 중 가장 중요한 것입니다. 바울은 세가지 거룩한 삶을 살라고 권면합니다. 첫째는 성적으로 순결한 삶을 살라는 것입니다. 둘째는 이방인처럼 색욕을 좇지 않는 것입니다. 셋째는 분수를 넘어 형제를 해하지 않는 것입니다. 이처럼 거룩한 삶을 통해서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삶(9-12)
참된 회개의 가장 유력한 증거 가운데 하나는 하나님과 사람에 대한 사랑이다. 예수님을 구주로 받아들이는 자들은 귀중한 진리를 동일하게 가진 다른 사람들에 대하여도 거짓 없는 깊은 사랑을 소유한다. 데살로니가에 있는 신자들이 그러하였다. 사도는 이렇게 편지하였다. “형제 사랑에 관하여는 너희에게 쓸 것이 없음은 너희가 친히 하나님의 가르치심을 받아 서로 사랑함이라 너희가 온 마게도냐 모든 형제를 대하여 과연 이것을 행하도다 형제들아 권하노니 더 많이 하고 또 너희에게 명한 것같이 종용하고 자기 일을 하고 너희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 이는 외인을 대하여 단정히 행하고 또한 아무 궁핍함이 없게 하려 함이라”(행적, 262-263).
성경을 한마디로 요약하면 바로 “사랑”입니다. 두마디로 요약한다면, “하나님 사랑”과 “이우사랑”입니다. 예수님께서 이것을 확실하게 요약해주셨습니다(마 22:37-40). 그렇기에 진정으로 회개한 자들은 하나님을 사랑하게 되고 이웃을 사랑하게 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자들은 이웃을 사랑하게 됩니다. 바울은 보다 더 구체적으로 사랑하라고 말하면서 먼저 자신의 손으로 일하기를 힘쓰라고 하셨습니다. 둘째는 외인들에 대해서 단정히 행하고 그들이 궁핍하지 않도록 도우라는 것입니다. 사랑은 명사가 아니라 동사, 현재진행형 동사라는 말이 있습니다.
■ 적용
1. 나는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해서 버려야 할 것은 무엇입니까?
2. 나는 지금 어떤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 기도
주님, 거룩한 삶을 통하여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는 그리스도인이 되게 하시고,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게 하셔서 불신자들에게 주님의 사랑을 깨닫게 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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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금 어떤 사랑을 실천하고 있습니까? 오늘은 많은 것을 느끼고 온 날이 었다. 누군가를 조건없이 그냥 무조건적으로 사랑해줘야겠다는 생각을 처음으로 마음속 깊이 하게 되었던 날이다. 누군가가 가족 한 사람 때문에 힘들어 하는 모습을 보면서 그냥 보듬어 주고 아무것도 바라지 않고 진심으로 관심과 사랑을 주고 그 사람이 알아주지 않는다고 해도 속상해하지 않고 끝까지 지켜주고 싶은 마음이 들었다. 처음 느껴보는 마음이라 너무 혼란스럽고 아팠지만 누군가를 조건없이 사랑한다는 것이 이런 마음이구나 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다. 내가 너무너무 힘들더라도 그 사람은 꼭 지켜주고 싶다. 이웃을 내 몸같이 사랑하라. 정말 이 말이 가슴에 와 닿았고, 받으려하지 말고 그냥 주기만하는 사랑을 하고 싶다. 그것이 나의 행복이고 모든 사람의 행복이 될 것 같다. 내가 받아서 기쁜것보다 주는 기쁨을 진심으로 느낄 수 있는 내가 되고 싶다.
나에겐 실천하는 용기가 부족하다. 항상 이상에 가까운 삶을 살려고 노력하나, 마음의 노력에서 그칠 뿐 행동으로 옮기기까진 아직 미숙한 점이 많다. 아마 거기엔 내 안에 존재하는 나약함이 크기 때문이겠지. 완벽해지려고 노력하나 완벽해질 수 없는 것은 인간이 절대체가 아니기 때문이다. 인간은 나약하다. 그래서 하나님을 닮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가르치는 것일까.
나약한 인간들이 모여서 사는 곳이 내가 지금 있는 이 곳이다. 서로가 완벽하지 않아서 생기는 그 빈 공간들을 서로 메워주기 위해 사랑하라고 하는 것일까? 나는 진정 내 곁에 있는 사람들의 빈 틈을, 빈 공간을 채워주기 위해 아낌없이 사랑해주고 있나 다시 생각해보게 되었다. 아마 아닐 것이다. 앞으로는 그 빈공간들로 인해 아파하는 사람들을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이 되어야겠다. 말로만 그렇게 되어야겠다고 하는 것이아니라, 생각에서만 그치는 것이아니라 진정으로 실천하는 사람이 되려고 노력해야지. 아픈 사람들을 못본채 하기보단 사랑으로 보듬어줘야지
내가 생각하기에 거룩한 삶을 위해서 버려야 할 것은 욕심인 것 같다. 현재의 자기자신에 대해 만족 할줄 알아야 되는데 나보다 높은 곳만 바라보며 욕심만 가진다면 나도 망할 것이고 곧, 이웃까지도 피해가 되기 때문이다. 또 거룩한 삶을 위해서 제일 중요한 것은 말씀 묵상과 기도가 중요한 것 같다. 인간은 나약하기 때문에 죄속에서 흔들릴 수밖에 없다고 생각한다 그러기에 매일 묵상과 함께 기도가 거룩한 삶을 살기 위한 출발점 인 것 같다.
나는 주위사람들을 행복을 주는 사랑을 하자 라는 마인드를 가지고 있지만 결국 끝에 보면 나자신만을 사랑하는 사랑을 하고 있었던 것 같다. 이글을 읽으면서 자신만 생각하는 사랑에 대한 반성도 하게 되었고 앞으로는 마인드만 가지고 실천하지 않는 삷이 아니라 소소한것 부터 시작해서 이웃을 먼저 사랑할 줄 아는 마인드를 가지며 실천을 하는 삶을 살아야 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