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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611055황유진
2009.03.10 00:48
하나님의 택하심을 입은 자들을 인간적인 잣대를 가지고 마음대로 판단하지 않았나 반성을 하게 되었다. 인간 눈에는 부족하고, 연약할지라도 하나님께서 택하신 자라면 믿고 잘 따라야한다. 그렇지 않으면 하나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이 되기 때문이다. 또한 하나님의 능력으로 충분히 지도력을 발휘할 수 있는데,  내 자신의 부족함에만 초점을 맞추어 하나님의 능력을 불신하고, 하나님이 주신 은사를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며 지내온 것 같아 반성을 했다. 그리고 공동체를 위하여 사용해야할 은사를 개인의 이익과 욕심에 사용하지는 않았나 되돌아보게 됐다. 아무리 하나님의 일을 한다고 하더라도 자기의 욕심을 온전히 버리지는 못하는 것 같다. 내 그릇의 크기대로 하나님이 주시는 은사를 받고, 개인을 위해서가 아니라 다른 사람을 위하여 사용하도록 기도하는 사람이 되고싶다. 혹여 내 그릇의 크기가 작다고해서 의기소침할 필요는 없다. 능력의 하나님은 필요하다면 나를 연단하여 큰 그릇으로 만드실테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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