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말씀 : 왕상 22:13-23

진실을 말하는 선지자(13-18)

[13] 미가야를 데리러 갔던 사람이 미가야에게 말했습니다. “다른 예언자들은 한결같이 왕이 이길 것이라고 말하고 있소. 당신도 같은 말을 하시오. 왕에게 좋은 말을 해 주시오.” [14] 그러나 미가야가 대답했습니다. “여호와께서 살아 계심을 두고 맹세하지만, 나는 오직 여호와께서 말씀해 주시는 것만을 전할 뿐이오.” [15] 미가야가 아합에게 오자 왕이 그에게 물었습니다. “미가야여, 우리가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가는 것이 좋겠소, 가지 않는 것이 좋겠소?” 미가야가 대답했습니다. “싸우러 가서 이기시오. 여호와께서 그들을 왕에게 넘겨 주실 것이오.” [16] 왕이 그에게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만을 이야기하시오. 몇 번이나 말해야 알아듣겠소?” [17] 미가야가 대답했습니다.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처럼 이 산, 저 산에 흩어져 있는 것이 보이오.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소. ‘이들에게 지도자가 없으니 싸우지 말고 집으로 돌아가게 하여라.’” [18] 이스라엘의 아합 왕이 여호사밧에게 말했습니다. “그것 보십시오. 이 예언자는 한 번도 좋은 말을 해 준 적이 없습니다. 언제나 나쁜 말만  합니다.”

거짓말하는 영(19-23)
[19] 미가야가 계속해서 말했습니다.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시오. 여호와께서 보좌에 앉아 계시고 천사가 여호와의 양쪽 옆에 서 있는 것이 보이오. [20]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소. ‘누가 아합을 속여 길르앗 라못으로 싸우러 나가게 하겠느냐?’ 그러자 천사들마다 서로 다른 의견을 말했소. [21] 그 때에 한 천사가 나아와 여호와 앞에 서서 ‘내가 그를 속이겠습니다’ 하고 말했소. [22] 여호와께서 그에게 물으셨소. ‘어떻게 아합을 속이겠느냐?’ 그 천사가 대답했소. ‘아합의 예언자들에게 가서 거짓말을 하도록 시키겠습니다.’ 그러자 여호와께서 말씀하셨소. ‘좋다. 너는 그를 속일 수 있을 것이다. 가서 말한 대로 하여라.’” [23] 미가야가 말했습니다. “아합이여, 이 일은 이미 일어났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의 예언자들이 왕에게 거짓말을 하게 하셨습니다. 여호와께서는 왕에게 큰 재앙을 내리셨습니다.”

■ 묵상을 위한 질문
1. 미가야는 무엇이라고 예언을 하였습니까?  
2. 미가야는 아합왕에게 왜 선지자들이 거짓말을 했다고 하였습니까?  

■ 본문해설

진실을 말하는 선지자(13-18)

“여호사밧은 강력하게 하나님의 사람을 불러오도록 요구하였으며 그들 앞에 나타난 미가야에게 아합은 “여호와의 이름으로 진실한 것으로만” 말하라는 엄숙한 명령을 내렸다. 미가야는 “내가 보니 온 이스라엘이 목자 없는 양같이 산에 흩어졌는데 여호와의 말씀이 이 무리가 주인이 없으니 각각 평안히 그 집으로 돌아갈 것이니라 하셨나이다”(왕상 22:16, 17)라고 하였다”(선지, 196).
미가야는 진실을 말하는 양심적인 선지자였습니다. 그러나 그에게 심부름간 신하가 그에게 먼저 거짓으로 말한 선지자들과 같이 말하라는 강요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미가야는 진실을 말하였습니다. 우리도 이 마지막 시대에 진실을 왜곡시키는 발언을 하도록 유혹을 받을 때, 우리는 언제나 변함없이 양심에 충실한 자가 되어야 합니다.  

거짓말하는 영(19-23)
선지자 미가야는 아합왕에게 왜 바알의 선지자들이 거짓말을 했는지 그 이유를 선악의 드라마 속에서 이야기했습니다. 거짓말하는 영을 그들에게 주었다는 것입니다. 진리의 영이 거하는 사람은 그 입에서 진리를 말하고, 거짓의 영이 지배하는 사람은 그 입에 항상 거짓이 있습니다. 생각이 말로 표현되기 때문에 우리는 그 사람의 말을 듣고 그 사람의 신앙을 파악할 수 있습니다. 어떠한 영이 우리를 지배하느냐에 따라 우리는 그것에 합당한 열매를 맺는 것입니다.  

■ 적용
1. 미가야처럼 나는 오직 하나님 앞에서 진실된 말만 하는가?  
2. 나를 지배하고 있는 영은 어떤 영인가?  

■ 기도
내 입술의 모든 말을 들으시는 주여, 내 입의 모든 말과 묵상이 오직 주께 열납되기를 소원합니다. 내 속에 정한 마음을 창조하시고 정직한 영을 새롭게 하소서.


자료제공 : 김신섭 목사
kimss36@hanmail.net
Blessings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