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선교 운동을 이끌었던 3명의 개척자들이 있다. 개신교 선교의 아버지요 해안 선교의 시대를 열었던 윌리암 캐리, 중국선교의 아버지로 불리며 내륙선교의 길을 개척한 허드슨 테일러, 그리고 모든 부족과 고립된 종족에게도 그들의 방언과 언어로 선교를 펼쳐야 한다고 주장한 카메론 타운젠드가 바로 그 주인공들이다. 이들 모두는 기도와 비전 그리고 영적인 사람들이었다. 그리고 꼭 기억해야 할 교훈은 이 같은 세계 선교 운동이 활발하게 일어날 수 있었던 원동력은 언제나 영적 부흥이 전제되었다는 사실이다.

  재림 교회 첫 선교사로 유럽에 파송된 사람은 J.N앤드류스였다. ‘만약 신약 성경이 사라진다면 내 기억으로 직접 다시 쓸 수 있다’할 정도로 그는 하나님의 말씀에 젖어살았다. 그 바쁜 목사, 교사, 행정자로서 봉사하던 그 시절에 말이다. 그가 모든 특권을 포기하고 선교 사역에 올인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의 사랑에 중독되었고 예수님의 삶을 인생의 좌우명으로 삼았기 때문이다. 어찌 이뿐이겠는가!. 18세기 재림 운동의 선구자 밀러도 마찬가지다. 개종 후 2년 동안 성경을 깊이 파고들었다. 그 결과, 36세 되던 1818년 드디어 2300 주야를 깨닫고 재림운동에 불을 붙여 세계 선교의 기폭제로 이어지게 했다.

  윗 글에서 보듯이 영성과 선교는 불가불 관계임에 틀림없다. 영성이 먼저냐 선교가 먼저냐. 순서를 논하는 사람들이 많지만 굳이 배열을 다듬어본다면 영적부흥이 선행조건이라 말 할 수 있다. 모든 교회와 성도가 최고의 영적인 만족을 경험할 때 전도 폭발은 자연적 결과로 이어질 것이 분명하다. 영적부흥에 사활을 걸고 모든 역량을 집중할 이유가 여기에 있다.

  “그에게 마리아라 하는 동생이 있어 주의 발아래 앉아 그의 말씀을 듣더니…마리아는 이 좋은 편을 택하였으니 빼앗기지 아니하리라 하시니라 ”<눅10:39-42>. 우리가 하나님을 위해 헌신 봉사하기 전에 먼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봉사 헌신 하시도록 하자.  마리아는 예수님께서 먼저 그녀에게 봉사하시도록 기회를 드렸고 예수님이 말씀으로 그녀의 믿음을 채워주셨다.. 마리아는 이 일에 성공하였고 끝까지 주님께 충성할 수 있었다. 고난주간, 갈바리 , 부활-승천의 현장에 언제나 마리아는 목격자가 될 있었다." 명상과기도는 큰 소동과 과시 때문에 등한시된다"<교회증언 4권 535>.영성이 선교를 이끌 때, 풍성한 열매가 맺힐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