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2월 16일 수요일 - 참사랑

guide_img.gif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3).

 어렸을 때 나는 로맨스 같은 사랑을 꿈꿨다. 서로에게 넋이 나간 젊고 매력적인 남녀가 일생 동안 함께 행복하게 지내는 환상적인 상상 말이다. 성년이 되어서도 이와 같은 헛된 망상에 빠져 어리석은 결정을 많이 했었지만 하나님의 은혜로 이후부터는 무엇이 참사랑인지를 깨달을 수 있었다.
 참사랑은 감정에 따라 기울지 않는다. 참사랑은 다른 이들을 어떻게 대할지를 매일 선택하는 것이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전서 13장에서 다음과 같이 설명한다. ‘사랑은 인내하는 것이다. 고난이 생겨도 포기하지 않는 것이다. 사랑은 친절하다. 사려 깊게 보살피는 것이다. 사랑은 시샘하지 않는다. 질투하거나 의심하지 않는다. 사랑은 자랑하지 않고 교만하지 않는다. 과시하려고 하지 않고 우월감을 갖지 않는다. 사랑은 무례하지 않다. 헤아리고 존중해 준다. 사랑은 자기를 추구하지 않는다. 남을 우선시한다. 사랑은 쉽게 화내지 않는다. 욱하고 성질부리지 않는다. 사랑은 잘못을 적어 두지 않고 용서하고 잊어버린다. 사랑은 늘 보호한다. 늘 믿는다. 늘 희망을 품는다. 늘 견딘다. 사랑은 절대로 실패하지 않는다.’
 감정은 약하고 덧없는 것이다. 감정에 지배받는 관계는 롤러코스터와 같다. 순식간에 속도가 붙지만 일정하지는 않다. 기복이 심하다. 그리고 정신 못 차리는 사이에 벌써 끝나 버린다. 이와 반대로 바울이 묘사한 사랑을 그 기초로 삼으면 일생 동안 관계가 지속된다.
 하나님께 보실 때 우리가 꼭 경험해야 할 사랑, 중요한 누군가와만이 아니라 그분을 포함하여 모든 사람과 더불어 서로 나누어야 할 하나님의 사랑은 바로 이런 것이다.
 바울은 이렇게 결론짓는다. “우리가 지금은 거울로 보는 것같이 희미하나 그때에는 얼굴과 얼굴을 대하여 볼 것이요 지금은 내가 부분적으로 아나 그때에는 주께서 나를 아신 것같이 내가 온전히 알리라 그런즉 믿음, 소망, 사랑, 이 세 가지는 항상 있을 것인데 그중에 제일은 사랑이라”(고전 13:12, 13).
- 로렐라이 헤르만 크레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