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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9일 화요일 - 제한이 없는 특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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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 있는 사람은 악인들의 꾀를 따르지 아니하며 죄인들의 길에 서지 아니하며 오만한 자들의 자리에 앉지 아니하고”(시 1:1).

주의 축복을 받은 자들은 높은 은총을 입은 것이다. …그렇다면 그대는 불경한 자들을 친구로 선택하지 않도록 하라. 왜냐하면 그들은 그대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슬프게 하며 또한 그대가 그의 축복들을 받을 수 없도록 그대에게 영향을 끼치기 때문이다.…
어느 누구나 이러한 길 가운데서 악한 일을 행하도록 충고하는 자에게 마음과 정신을 열어 놓는다면 그때에 그들은 악인의 꾀를 따르는 것이다. …그들은 죄인의 길에 서 있는 것이다. …그 다음 계단에서는 그들이 자기도 모르게 오만한 자의 자리에 앉아 있는 것을 발견할 것이다. …자비와 사랑과 평화의 기별은 조롱받게 되고 이 부류의 사람과 접촉하는 자들은 그들과 같이 하나님의 자비를 멸시하는 자가 될 것이다. 악을 행하는 한 청년의 감화가 얼마나 널리 비치며, 사탄의 손안에서 그는 악을 위해 얼마나 큰 힘을 지니게 되며, 그의 꾀에 얼마나 많은 사람이 귀를 기울이게 되고, 또 그가 얼마나 많은 슬픔과 비애와 근심을 불러올 수 있는지를 깨닫는다면 놀랄 것이다.…
하나님의 자녀들에게 허락된 특권은 한계가 없다. 그것은 타락한 적이 없는 하늘 우주와 세계를 통하여 모든 사람에게 숭배받는 예수 그리스도와 모든 혀가 노래하는 그분의 찬양과 연결되는 것이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는 것이고, 그분의 이름을 지니는 것이며, 왕의 가족의 일원이 되는 것이고, 왕 중 왕이요 만주의 주이신 임마누엘 왕의 깃발 아래 정렬하는 것이다. 그분의 말씀에 최고의 지성이 복종한다.…
예수님을 위하여 행한 가장 미천한 봉사라 할지라도 그것은 죽을 수밖에 없는 인간이 누릴 수 있는 가장 큰 영예이다. 순결하고 거룩한 천사들도 예수님의 말씀에 순종하는데 하물며 우리가 속임을 당해 사탄을 섬길 것인가? 우리는 예수님의 요청에 순종하기를 거절할 것인가? 우리에 대하여 개인적으로 다음과 같은 말씀이 발해지지 않겠는가. “오직 여호와의 율법을 즐거워하여 그의 율법을 주야로 묵상하는도다 그는 시냇가에 심은 나무가 철을 따라 열매를 맺으며 그 잎사귀가 마르지 아니함 같으니 그가 하는 모든 일이 다 형통하리로다”(시 1: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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