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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일 안식일 - 앞에 있는 것은 잊으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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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빌 3:13, 14).

여러분의 새해 결심은 무엇인가? 체중 감량, 외국어 습득, 배우자 확보하기, 발성법 익히기, 나쁜 습관 고치기, 더 열심히 운동하기, 집안 대청소하기가 그중 하나일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들 대부분은 시작한 지 2주 만에 결심을 잊거나 포기한다.
평소 귀 기울이지 않았던 어느 노래 가사 한 소절이 최근 내 가슴에 와 닿았다. “미래를 잊어요. 과거로 돌아가요.”
알 수 없는 불확실함을 대면하는 것은 반갑지도 내키지도 않는 일이다. 그런 일을 좋아하는 사람이 얼마나 되는지는 굳이 손을 들어 확인할 필요도 없을 것이다.
빌립보서 3장 13~15절에서 불굴의 사도는 이렇게 말한다. “형제들아 나는 아직 내가 잡은 줄로 여기지 아니하고 오직 한 일 즉 뒤에 있는 것은 잊어버리고 앞에 있는 것을 잡으려고 푯대를 향하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하나님이 위에서 부르신 부름의 상을 위하여 달려가노라 그러므로 누구든지 우리 온전히 이룬 자들은 이렇게 생각할지니 만일 어떤 일에 너희가 달리 생각하면 하나님이 이것도 너희에게 나타내시리라.”
앞에 있는 것을 잡으라! 나는 양치기 개로 유명한 보더콜리 한 마리를 키우고 있다. 이 개는 매일 아침 5시 30분이면 자기가 시베리안 허스키라도 되는 양 나를 끌어당기면서 공원 길가의 나무들을 찾아 킁킁거린다. 잠이 덜 깬 몸으로 비틀비틀 그 뒤를 쫓다 보면 손에 쥔 목줄은 어느새 팽팽해지고, 나는 “이 녀석아, 천천히 좀 다녀. 아침부터 숨넘어가겠다.”라고 중얼거린다.
앞에 있는 것을 붙잡으라는 하나님의 뜻을 실현하기란 쉽지 않다. 우리 모두는 ‘달리 생각하기’를 더 좋아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요나처럼 머뭇거리지 말고 최대한 순응하는 길을 따르기를 원하신다. 그분께서는 상급이 기다리고 있는 목적지로 우리를 인도하신다. 또 성경에 의하면 하나님은 우리가 과거를 잊고 미래에 전념하기를 원하신다. 영적인 목줄이 팽팽하지 않다면 힘쓰고 있지 않다는 뜻이다. 하나님께서 오늘 어디로 인도하고 계시는가? 그곳으로 나가 부지런한 견공처럼 잡아당기라!
- 크리스티 K. 로빈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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