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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24일 월요일 - 즉위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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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또 보고 들으매 보좌와 생물들과 장로들을 둘러선 많은 천사의 음성이 있으니 그 수가 만만이요 천천이라 큰 음성으로 이르되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은 능력과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을 받으시기에 합당하도다 하더라 내가 또 들으니 하늘 위에와 땅 위에와 땅 아래와 바다 위에와 또 그 가운데 모든 피조물이 이르되 보좌에 앉으신 이와 어린양에게 찬송과 존귀와 영광과 권능을 세세토록 돌릴지어다 하니 네 생물이 이르되 아멘 하고 장로들은 엎드려 경배하더라”(계 5:11~14).


 

장면이 바뀌었습니다. 승천은 단지 부활하신 그리스도께서 지상을 떠난 것만이 아니라 하늘에 들어가셨음을 의미합니다. 그것도 고단한 순례자가 아니라 정복자 왕으로서 하늘에 들어가신 것입니다. 하늘을 떠나 이 땅에 오셔서 성취하려던 일을 그분은 모두 완수하셨습니다. 그리고 이제 보좌에 앉으신 하나님 아버지와 대등한 자리를 취하시기에 합당하신 분으로서 즉위식, 정확히는 재즉위식 자리에 참석하셨습니다.
지상 성전에서 제자들이 기뻐하는 모습으로 시작하여 하늘 성전에서 수많은 천사들이 찬송하는 모습으로 장면이 바뀌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에 따르면 어린양이 아버지 하나님과 합류하는 즉위식 날 하늘 대성전에서 연신 찬양이 흘러나옵니다.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이신 예수님의 합당성에 대한 찬양입니다. 십자가를 통해 사탄은 패배했습니다. 그로 인해 우주는 곤경에서 벗어나 안전을 확보했습니다. 그 승리는 역사가 되었습니다. 하늘 군중이 드릴 수 있는 선물은 최고의 찬사와 경배입니다.
합당한 어린양께서 받을 것은 무엇입니까? 그 하나는 능력입니다. 우주의 보좌에 좌정한 부활하신 그리스도는 지상의 자기 무리에게 능력을 나누어 줄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능력이 지상에 최초로 표현된 사건이 오순절에 발생했습니다. 사도들은 성령을 받았습니다. 이렇게 하늘 성소에서 일어난 즉위식의 단면이 지상에서도 표현된 것입니다. 지상의 사건과 하늘의 실재 사이에 이루어진 연결 관계를 엿볼 수 있습니다. 보좌에 앉으신 예수님과 함께 이 땅의 제자들도 하늘의 선물을 보장받았습니다.
물론 능력은 죽임을 당하신 어린양에게 주어진 선물 목록 중 한 가지에 불과합니다. 부와 지혜와 힘과 존귀와 영광과 찬송 또한 그분의 것이 되었습니다. 즉위식 장면은 우주 전체가 사상 최고의 찬양으로 한데 모인 가운데 끝이 납니다. 이 사건의 실상과 신비를 알고 싶다면 요한계시록 4장과 5장의 노래들을 주의 깊게 연구하고 명상해야 합니다. 그 교훈들을 매일의 삶에 적용한다면 한층 더 진정한 예배를 드리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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