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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수요일 - 그리스도의 정병들lin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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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리의 말씀과 하나님의 능력으로 의의 무기를 좌에 가지고”(고후 6:7).
 
그리스도의 교회는 군대와 적절하게 비교할 수 있다. 모든 군대의 생애는 수고와 어려움과 위험의 생애이다. 사면에는 결코 졸지도 아니하며 그의 초소를 떠나지도 아니하는, 흑암의 왕좌로부터 인도함을 받아 깨어 있는 원수들이 있다. 그리스도인이 그의 경계 태세에서 벗어나자마자 이 힘 있는 원수들은 난폭한 기습 공격을 하여 온다. 교인들이 활동적이고 깨어 있지 아니한다면 그들은 그의 꾀로 인하여 정복될 것이다.
초소를 지키라고 명령받은 군대의 반수가 나태하거나 졸고 있다면 그 결과는 패배와 포로와 죽음뿐일 것이다. 만약 어느 누가 원수의 손에서 피해 나오면 그들이 상을 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자들이라고 생각할 것인가. 아니다. 그들은 즉시로 사형선고를 받을 것이다.
그리스도의 교회가 부주의하고 불충성한다면 그보다 더 비극적인 결과들이 잉태될 것이다. 그리스도인 정병으로서 졸고 있는 정병들, 그보다 더 무서운 일이 있을 수 있을까.
주님께서는 복음사역자들을 부르고 계시다. 누가 이에 응답할 것인가. 군대에 가입한 모든 이가 다 장군이나 대대장이나 상사(上士)나 혹은 병장(兵長)이 될 수는 없다. 모든 사람이 다 지도자로서의 염려나 책임감을 지니고 있지는 않다. 모든 사람은 각각의 자리에서 행해야 할 다른 종류의 어려운 일들이 있다. 어떤 이들은 도랑을 파야만 하고 어떤 이들은 방공호를 세워야 하며 어떤 이들은 보초를 서야 하고 어떤 이들은 기별들을 전달해야만 한다. 장교들은 소수에 불과함으로 많은 정병이 졸병이 되어야 할 것이다. 그러나 그 군대의 성공은 모든 군인 각자에게 달려 있다.
만일 우리가 믿음의 선한 싸움을 싸우고자 할 것 같으면, 우리가 개인적으로 이루어야 할 가장 진지한 일이 있다. 영원한 관심사들이 위험에 처해 있다.
우리는 의의 전신갑주를 입어야 하며 마귀를 대적해야 한다. 우리는 그분께서 싸우실 것이라는 확실한 약속을 소유하고 있다. 교회는 그리스도를 위하여 정복하고 원수의 권세에서 영혼들을 구출해 내기 위하여 적극적인 싸움을 벌여야 한다. 하나님과 거룩한 천사들은 이 싸움에 종사하고 있다. 우리를 불러서 군병이 되게 하신 그분을 기쁘시게 하자.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