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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2일 월요일 - 박해의 밝은 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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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을 삼가라 그들이 너희를 공회에 넘겨주겠고 그들의 회당에서 채찍질하리라 …너희를 넘겨줄 때에 어떻게 또는 무엇을 말할까 염려하지 말라 그때에 너희에게 할 말을 주시리니 말하는 이는 너희가 아니라 너희 속에서 말씀하시는 이 곧 너희 아버지의 성령이시니라 …너희가 내 이름으로 말미암아 모든 사람에게 미움을 받을 것이나 나중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으리라”(마 10:17~22).

그리 반가운 소식은 아니군요! 평화를 전파했는데 돌아온 대접이 폭력이라니요.
들을 귀 있는 제자라면 이 구절이 다름 아닌 팔복의 마지막 부분이 되풀이된 것이라고 느낄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박해를 받는 자는 복이 있나니 천국이 그들의 것임이라 나로 말미암아 너희를 욕하고 박해하고 거짓으로 너희를 거슬러 모든 악한 말을 할 때에는 너희에게 복이 있나니 기뻐하고 즐거워하라 하늘에서 너희의 상이 큼이라 너희 전에 있던 선지자들도 이같이 박해하였느니라”(마 5:10~12). 누가복음에서는 같은 내용을 소개하면서 예수님을 따르다가 온갖 모진 일을 당하면 “기뻐하고 뛰놀라”(눅 6:23)라고 제안합니다.
여러분이 어쩌면 눈치채셨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팔복 중에서 거듭 반복하여 언급한 복은 이것이 유일합니다. 예수님은 ‘핍박받을 때 복이 있다.’라는 기별을 두 번 말씀하십니다. 내키지 않고 이해하기 힘든 기별이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나 거기에 복이 있습니다. 현재 이 글을 읽는 독자 대부분은 핍박을 당하고 있지 않을 것입니다. 반대로 예수님의 편에 서기로 결심하여 가족에게 질타받는 사람이 있을 것입니다. 또 예수님을 위해 살기로 결심했기 때문에 일터에서 악의 세력으로부터 공격받는 사람도 있을 것입니다. 기독교 원칙을 반대하는 정치 세력의 지배 아래 있기 때문에 핍박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이 지금 안전하다면 요한계시록 13장의 분명한 예언을 눈여겨보아야 합니다. 세상의 마지막이 가까워지고 악의 세력이 그리스도의 무리에게 최후의 공격을 감행할 때가 되면 박해의 양상이 더욱 짙어질 것이라고 예언에서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마태복음 10장에서 예수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주님의 추종자들은 겁낼 필요가 없습니다. 예수께서 곁에 계실 뿐 아니라 위기의 순간에 할 말까지 알려 주실 것이기 때문입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구원을 얻”을 것입니다. 그것이 박해의 밝은 면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말씀에 충성하는 기별꾼이 되게 해 주십시오. 평화의 때와 환난의 때에 저를 도와주십시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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