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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9일 수요일 - 모르는 게 능사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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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도께서도 자신만을 기쁘게 하시지 않았습니다. 시편 기자가 말한 것같이 그분은 주님을 대적하는 자들의 모욕을 대신 당하고 고난을 받기 위해 오신 것입니다”(롬 15:3, 현대인의 성경).
책임을 모면하기 위해 무지를 변명으로 삼는 경우가 얼마나 많은가! 내 남편의 예를 들어 보자. 집 안 청소를 부탁하면 남편은 “나 이거 할 줄 모르는데!”라고 대답해 버린다.
그러면 당연히 나에게 “그깟 일은 초등학생도 다 하겠다.”라는 핀잔을 듣지만 안하무인이다.
남편의 경우처럼 회피하고 머뭇거리면 종종 역공격을 당하고 일은 처음보다 더 힘들어진다. 솔로몬은 이것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명철한 자에게는 그 명철이 생명의 샘이 되거니와 미련한 자에게는 그 미련한 것이 징계가 되느니라”(잠 16:22).
행동에 대한 책임을 피하기 위해서 “저는 몰라요.”, “몰랐어요.”라고 말하는 게 오늘날의 특징이다. 사람들은 자신의 도덕성을 확립하고 훈련받을 기회는 피하면서, 어린이에게 부정적인 영향을 끼치는 대중매체와 어린이에게 도덕적 가치를 가르치지 않는 교사만을 탓하고 있다.
책임을 회피함으로써 우리는 남을 그릇되게 비난할 뿐 아니라 자신의 성품과 인간관계와 신앙을 확고히 다지는 기회까지 상실한다. 그리스도와 관계를 맺고 그의 가르침을 따르면 이런 문제를 극복할 수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 “여호와를 경외함이 지혜의 근본이라 그의 계명을 지키는 자는 다 훌륭한 지각을 가진 자이니”(시 111:10).
인간은 가능하면 힘을 덜 들이려고 한다. 바울은 그리스도의 행동을 우리의 모본으로 제시한다. “믿음이 강한 우리는 마땅히 믿음이 약한 자의 약점을 담당하고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할 것이라 우리 각 사람이 이웃을 기쁘게 하되 선을 이루고 덕을 세우도록 할지니라 그리스도께서도 자기를 기쁘게 하지 아니하셨나니 기록된 바 주를 비방하는 자들의 비방이 내게 미쳤나이다 함과 같으니라”(롬 15:1~3).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같이 하여…어리석은 자가 되지 말고 오직 주의 뜻이 무엇인가 이해하라”(엡 5:15~17).
- 로렐라이 헤르만 크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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