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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7일 화요일 - 정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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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부하 부라와 함께 그 진영으로 내려가서 그들이 하는 말을 들으라”( 7:10, 11).

 


3만 명을 이끌고 미디안과 대치했을 때, 하나님이 이스라엘을 돕지 않으시면 희망이 없다고 기드온은 생각했습니다.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히브리 군사는 연속적인 테스트를 거쳐 300명만 남았습니다. 반면 적군의 수는 셀 수 없을 정도였습니다. 다음 날 시행할 진격을 앞두고 낙담하지 않는 것이 더 이상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와께서는 신실한 종을 절망에 빠지게 내버려 두시지 않았습니다. 그날 밤 주님은 기드온과 그의 신실한 종 부라에게 미디안 진영에 다녀오라고 명하셨습니다. 그곳 정세를 살피고 오면 힘이 생길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기드온은 갔습니다. 어둠 속에서 숨을 죽이고 기다리니 한 병사가 잠에서 깨어 동료에게 꿈 이야기를 전하는 소리가 들렸습니다. “꿈에 보리떡 한 덩어리가 미디안 진영으로 굴러 들어와 한 장막에 이르러 그것을 쳐서 무너뜨려 위쪽으로 엎으니 그 장막이 쓰러지더라.


그 병사의 동료가 대답하는 설명을 엿듣고 나서 기드온 일행은 가슴이 감동으로 벅차올랐습니다. “이는 다른 것이 아니라 이스라엘 사람 요아스의 아들 기드온의 칼이라 하나님이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그의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기드온은 하나님께서 이 낯선 미디안 사람들을 통해 자기에서 말씀하고 계심을 깨달았습니다. 믿음과 용기가 용솟음쳤습니다. 인간의 교만을 낮추시기 위해 이스라엘의 하나님께서는 가장 보잘것없는 수단으로도 뜻을 이루신다는 사실에 기뻐했습니다. 확신과 희망으로 그는 얼마 안 되는 자기 부하들에게 돌아와 말했습니다. “일어나라 여호와께서 미디안과 그 모든 진영을 너희 손에 넘겨주셨느니라.” …


떡 한 덩어리가 장막을 무너뜨린 것처럼 한 주먹거리 이스라엘 군대가 강력한 대군을 무찌를 수 있었습니다.


여호와께서 직접 기드온의 마음을 지도하셔서 남은 군대가 시행할 전략을 수립하게 하셨습니다. [1] 


하나님의 인도를 따르면서 익히게 되는 겸손과 믿음의 교훈 중 우리에게 불필요한 것은 하나도 없습니다.


영문 <시조>, 1881 7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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