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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19일 일요일 - 세상의 빛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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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희가 전에는 어두움이더니 이제는 주 안에서 빛이라 빛의 자녀들처럼 행하라”(엡 5:8).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말씀하셨습니다. “너희는 세상의 빛이라.” 태양이 하늘에 떠올라 세상을 빛으로 채우는 것처럼 예수의 제자들은 오류와 미신의 어둠에 처한 무리에게 진리의 빛을 비춰야 합니다. 그러나 그들 자신에게는 빛이 없습니다. 그 빛이란 하늘에서 그들에게 비추어서 그들을 통해 세상에 반사되는 빛입니다. …


생명의 빛은 모두에게 값없이 주어집니다. 원하는 사람은 누구나 의의 태양께서 발산하시는 빛의 인도를 받을 수 있습니다. 하나님을 배반하는 생활에 대해 그 누구도 환경이나, 교육, 천성을 핑계 삼을 수 없습니다. 죄인의 길은 자신이 의도적으로 선택한 결과입니다. 구주께서 말씀하셨습니다. “그 정죄는 이것이니 곧 빛이 세상에 왔으되 사람들이 자기 행위가 악하므로 빛보다 어두움을 더 사랑한 것이니라 악을 행하는 자마다 빛을 미워하여 빛으로 오지 아니하나니 이는 그 행위가 드러날까 함이요.” …


하나님의 요구가 제시될 때, 죄를 사랑하는 자들은 그리스도인이라고 공언하는 이들의 결점과 오류를 지적하는 데서 만족을 얻습니다. 그들은 그들의 주인, 즉 “형제를 참소하는 자”라고 성경이 선언한 사탄과 똑같이 행동합니다. 악평이 퍼지기 시작하면 그것은 얼마나 신속하게 과장되어 입에 입으로 전달됩니까! 마치 쓰레기 더미에 모인 독수리처럼 그것으로 회포를 푸는 사람이 얼마나 많습니까. …


참그리스도인, “진리를 쫓는 자는 빛으로 오나니 이는 그 행위가 하나님 안에서 행한 것임을 나타내려 함이라.” 그들의 경건한 삶과 거룩한 대화는 죄와 죄인에 반하는 매일의 증거가 됩니다. 그들은 자신이 말하는 진리의 산증인이 됩니다. 이같이 참마음을 지닌 제자들에게 주님께서는 형제라고 부르기를 부끄러워하지 않겠다고 선언하십니다. 마침내 영원을 보장받는 모든 이는 이 땅에서 하나님을 섬기려는 열망과 헌신을 드러내는 사람입니다. …의무를 안다는 것은 곧 그것을 진정한 마음으로 두려움 없이 행하는 것입니다. 그들은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앞길에 비친 빛을 따라갑니다. 진리의 하나님께서 그들 편에 계시며 결코 그들을 버리지 않으실 것입니다.


영문 <시조>, 1882년 3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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