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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3일 화요일 - 피할 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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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감당할 시험밖에는 너희가 당한 것이 없나니 오직 하나님은 미쁘사 너희가 감당하지 못할 시험당함을 허락하지 아니하시고 시험당할 즈음에 또한 피할 길을 내사 너희로 능히 감당하게 하시느니라”(고전 10:13)

 

성경은 총 3 1,102구절로 되어 있는데 첫 시험은 57절 만에 등장한다. 시험은 우리 삶에 항상 존재한다. 심지어 잡지 표지나 슈퍼마켓 선반에도 시험거리가 놓여 있다. 시험은 가족, 친구, 원수를 통해 다가온다. TV, 라디오, 음악, 인터넷을 통해 접근하기도 한다. 시험거리는 어디든 존재하며 하나님을 붙들지 않고 그리스도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도록 유혹한다.


그러나 시험에 굴복되어서는 안 된다. 사도 바울은 고린도 교회에 보낸 편지에서 놀라운 사실을 말했다. 모든 시험에는 피할 길이 있다는 것이다. 성질을 부리고 싶은 유혹을 받을 때도 피할 길이 있다. 우리의 정욕이 고개를 쳐들 때도 피할 길이 있다. 심지어 인종 차별, 거짓말, 탐욕, 도둑질의 유혹이 찾아올 때도 피할 길이 있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위해 탈출구를 마련하신다.


잇 이스 리튼의 크리스마스 특집 방송을 촬영한 어느 저녁은 유난히 추웠다. 줄기차게 바람이 휘몰아쳐 우리는 서둘러 촬영을 마치고 따뜻한 곳으로 피하고 싶었다. 그러나 하루가 지나고 한 주가 지나도 여건이 나아지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부들부들 떨며 촬영을 이어 갔다. 한 번도 겪어 본 적 없는 추위였다. 아내 멜리사는 숄과 담요로 몸을 감쌌지만 소용없었다.


다음 날 아침 아내는 차에서 두툼한 재킷을 발견했다. 불과 몇 십 미터 거리에서 추위에 떠는 동안 재킷은 차 안에 있던 것이다. 따뜻한 겉옷이 있다는 사실을 기억했다면 아내는 추위와의 싸움에서 승리했을 것이다.


시험을 피할 길은 바로 예수님이다. 그분이 가까이 계신다는 점을 떠올리고 믿음으로 그분을 부르면 우리를 구원하실 것이다. 모든 시험에는 언제나 피할 길이 있다는 점을 기억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