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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일 안식일 - 예수께서 탄생하셨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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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뇨”( 2:1, 2).

 


영광의 왕께서 자기를 낮추어 인성을 취하셨습니다. 그분이 하늘 거민 모두에게 경배 받는 찬란한 모습을 천사들은 하늘 궁정에서 목격했습니다. 그 거룩한 지휘관이 이제 하염없이 낮아진 것을 보고 그들은 마음이 무거웠습니다.


유대인이 악을 일삼고 하나님에게서 멀어졌기 때문에 천사들은 아기 구세주의 강림 소식을 그들에게 전할 수 없었습니다. 하나님은 동방박사들을 택하여 자기의 뜻을 이루셨습니다.


박사들은 빛으로 환하여진 하늘을 보았습니다. 그리스도의 강림을 겸손한 목자들에게 알리는 천사들의 빛이었습니다.


그 빛은 멀리서 번쩍이는 천사들의 무리였고 마치 빛나는 별처럼 보였습니다. 전에 본 적이 없는 크고 밝은 별이 느닷없이 징조처럼 하늘에 나타나 박사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그 별이 인도한다고 생각되는 곳으로 박사들은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그들이 예루살렘 성 가까이 이르자 그 별은 어둠 속으로 사라져 더 이상 그들에게 비취지 않았습니다. 메시아의 강림과 연관된 이 엄청난 사건을 유대인들이 모를 리 없다고 판단하여 그들은 예루살렘 근처에서 사람들에게 물어보았습니다.


그러나 놀랍게도 메시아의 강림에 관해 그곳 사람들은 별 흥미가 없었습니다. …그리스도의 강림이라는 큰 사건에 대해 그들이 무관심한 것을 보고 박사들은 깜짝 놀랐습니다.


이 시대의 교회는 세속적인 발전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의 초림에 대해 유대인들이 그러했듯 예언의 빛 보기를 싫어합니다. 그리스도의 재림이 가깝다는 예언이 성취되고 있지만 그 증거를 받아들이려고 하지 않습니다. 메시아가 예루살렘에서 의기양양하게 현세의 통치자가 되는 것이 유대인들의 바람이었습니다. 오늘날 그리스도인이라고 자처하는 이들도, 세상이 바뀌어 교회가 현세에서 번영하고 이 땅에서 천년기의 기쁨을 얻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71 12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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