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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6일 일요일 - 살아 있는 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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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주 예수 안에서 간구하고 권고하노니 너희가 어떻게 행해야 하고 어떻게 하나님을 기쁘시게 해야 하는가를 우리들에게서 받은 바와 같이 더욱더 넘치게 하라”(살전 4:1, 한글킹제임스).


우리는 참된 그리스도인의 품성이 교회에서 발현되기를 원합니다. 신자들이 경박하고 불경한 정신에서 벗어나기를 갈망합니다. 그들이 간절한 마음으로 그리스도의 높은 부르심을 인식하기를 고대합니다. 어떤 그리스도인은 그런 삶을 위해 애쓰면서 도덕적으로 훌륭한 감화를 끼쳐서 사람들이 진리를 영접하게 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사랑에 대해 아무런 의무도 느끼지 않고 제 자신도 그 안에 거하지 않는 그리스도인이 많습니다. 그들은 감화를 끼치는 대신, 깨어 기도하며 일하는 자들에게 짐만 지웁니다. …


지금 이 세상에는 도덕적 목적이 확고한 남녀, 불건전한 영향력에 물들지 않는 남녀가 필요합니다. 그런 사람은 그리스도께서 값없이 주신 은혜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인의 완전한 성품을 이룰 것입니다. …


이 일에 전력하지 않는 사람, 그리스도를 아는 지식 외에 다른 것을 해로 여기지 않는 사람은 아무도 하나님을 바르게 섬길 수 없습니다. 뭔가를 남겨 둔 사람, 가진 것을 모두 드리지 않는 사람은 그리스도의 제자가 될 수 없고 동역자가 된다는 것은 언감생심입니다. 헌신은 완전해야 합니다. 부모, 아내, 자녀, 집, 땅 등 그리스도의 종이 가진 모든 것은 하나님의 부르심 아래, 거룩한 제단 위에 두어야 합니다. …


열심히 말씀을 연구하고 기도하면서 성령의 지도를 찾는 사람은 하나님의 지도를 받을 것입니다. 낮에는 구름 기둥, 밤에는 불기둥이 그들을 인도할 것이며 그들은 하나님의 임재를 느끼면서 거룩한 율법을 무시하지 않을 것입니다. …


하나님의 특별한 백성으로 그리스도인 품성의 표준을 높이고, 착하고 충성된 자에게 주어질 상급을 잃지 맙시다. …우리는 두려움과 떨림으로 구원을 이루어야 합니다. 사라지지 않는 면류관을 받을 사람은 처음 믿음을 끝까지 굳게 지키는 자들입니다. …


단순함, 순결함, 오래 참음, 사랑이 그리스도인 경험의 특징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0년 6월 3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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