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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31일 수요일 - 파괴된 곳의 보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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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를 일컬어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라 할 것이며 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라 하리라”( 58:12).

 


세상이 희망 없이 홀로 내버려지지 않았음을 우리는 감사해야 할 것입니다. 예수는 하늘 보좌와 높은 지위를 버리고 가난해지심으로 우리가 부유해지게 하셨습니다.


그분은 우리의 본성을 취하셨고 그리하여 어떻게 살아야 하는지를 우리에게 가르칠 수 있었습니다. 죄인이 회심하면서 거쳐야 할 회개, 믿음, 침례의 과정을 그분께서 먼저 거치셨습니다. 그분은 죄가 없으므로 회개할 필요가 없지만 죄인을 위해 그 길을 걸으신 것입니다.


예수는 “무너진 데를 수보하는 자…길을 수축하여 거할 곳이 되게 하는 자”이셨습니다. 잃어버린 존재, 길 잃은 양, 죄로 파괴된 세상을 회복하시러 그분은 내쫓긴 자처럼 이 땅에 오셨습니다. 그분 안에 땅의 것과 하늘의 것, 인성과 신성이 결합되어 있습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죄인이 다가갈 수 있는 중보자가 될 수 없었습니다. 그분을 통해 죄인은 창조주와 화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 그분은 인류를 사랑과 동정의 팔로 부둥켜안으신 채 무궁한 보좌를 차지하심으로 우리의 약함과 무기력을 힘과 능력의 근원에 결합시키십니다.


예수로 인해 우리는 모든 복을 누립니다. 그분께서 우리를 중보 하신다는 사실에 깊이 감사해야 합니다. 그러나 사탄은 그리스도의 봉사를 거짓되게 묘사함으로 사람을 속이고 있습니다. 그는 예수를 구주로 받아들이는 것이 대단한 희생인 것처럼 생각하게 만듭니다. 그리스도인의 특권을 올바로 깨닫는 자에게는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고 하늘 상속자가 되는 것처럼 굉장한 일은 없습니다. 그런 사람은 겸손하신 예수와 함께 걸을 수 있다는 사실을 기뻐할 것입니다.


죄와 재앙의 본거지를 떠나 예수께서 그의 사람들을 위해 준비하고 계신 저택을 찾아가지 않으시겠습니까? 당신이 하늘 사다리로 힘차게 발을 내딛고 올라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호소합니다. 죄를 버리고, 품성의 결함을 극복하고, 온 힘을 다하여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신 예수의 능력에 기대십시오. 우리 모두는 해낼 수 있습니다. 끝까지 견디는 자는 그 누구도 영생을 잃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스도를 믿는 사람은 결코 망하지 않습니다. 그 무엇도 그런 사람을 그리스도에게서 빼앗지 못합니다.


 


영문 <시조>, 1884 7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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