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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5일 목요일 - 엘리사를 부르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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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야가 그리로 건너가서 겉옷을 그의 위에 던졌더니”(왕상 19:19).

 


사명을 위해 선택받은 엘리사를 깊이 생각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선지자 엘리야가 이 땅의 수고를 마칠 때가 되었습니다. 그의 일을 이어받을 후계자가 필요했습니다. 길을 걷던 엘리야는 북쪽으로 인도받았습니다. 얼마 전의 형편과는 전혀 다른 장면이 그 앞에 펼쳐졌습니다. 3년 동안 그 나라에는 비 한 방울, 이슬 한 방울 맺히지 않았기 때문에 농경지는 황폐했고, 땅은 메말랐습니다. 이제 굶주림과 궁핍의 시절을 보상하려는 듯 모든 것이 쑥쑥 자라고 있었습니다. 땅은 인간의 심령보다 더 충만히 비를 받았습니다. 배도한 이스라엘의 마음 밭보다 들판은 훨씬 더 잘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거기서 엘리야가 둘러본 땅 모두가 한 사람의 소유였습니다. 그는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고 일편단심 하나님만 섬긴 사람이었습니다. 억압 속에도 배도하지 않은 영혼들이 있었습니다. 이 가족은 바알에게 무릎 꿇지 않은 7,000인에 해당했습니다. 그 땅 주인의 이름은 사밧이었습니다. 일꾼들은 분주히 움직였습니다. 양 떼는 즐거이 푸른 풀을 뜯고 종들은 추수를 기대하며 씨를 뿌렸습니다.


엘리야는 사밧의 아들 엘리사를 주목했습니다. 그는 종들과 함께 황소 12쌍에 멍에를 지우고 쟁기질을 했습니다. …엘리사는 도시와 궁정의 방탕함이 영향을 끼치지 못하는 곳에서 교육받았습니다. 그는 단순한 생활 습관을 익히고 부모와 하나님께 순종하는 법을 배웠습니다.


엘리사는 만족하는 자세로 기다렸고 성실하게 자기 일을 수행했습니다. 매일 실생활에서 순종하고 하나님의 은혜를 믿음으로써 그는 강직함과 결단력을 길렀습니다. 가정 농원에서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하여 아버지께 협력하는 한편 하나님을 위해서도 일했습니다. 그는 하나님께 협력하는 법을 배워 갔습니다.


<청년 지도자> 1898 4 14


엘리사가 종과 함께 열두 겨리 황소로 쟁기질하는 것을 보고 선지자 엘리야는 그 현장을 지나가면서 겉옷을 벗어 엘리사의 어깨에 던졌습니다. 그러고는 할 일을 다했다는 듯 그대로 계속 걸어갔습니다. 그는 엘리사가 이 행동의 의미를 파악했다고 생각했습니다. 엘리야는 그를 지나치며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그가 부르심을 받아들일지 거절할지를 확인하기 위해서였습니다.


<청년 지도자>, 1898 4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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