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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1일 월요일 - 재림교회의 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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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롯왕 때에 예수께서 유대 베들레헴에서 나시매 동방으로부터 박사들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말하되 유대인의 왕으로 나신 이가 어디 계시냐 우리가 동방에서 그의 별을 보고 그에게 경배하러 왔노라 하니”( 2:1~2)

 

마태복음에는 아기 예수를 경배하러 동방에서 찾아온 현자들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은 정식으로 하나님의 백성은 아니었지만 히브리어 성경을 연구했고 메시아가 나타날 때를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신비로운 별을 따라 베들레헴에 찾아가 예수를 만났다. 그와 비슷하게 스스로 성경을 연구하고 의미 깊은 깨달음을 얻은 사람들이 또 있다.


프란시스코 에르모헤네스 라모스 멕시아(1773~1828)1773 12 11,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다. 부에노스아이레스의 부유하고 유명한 지주이자 아메리카 원주민 수호자였던 그는 가톨릭 집안에서 자라나 성경 공부에 많은 시간을 할애했다. 칠레의 예수회 일원인 마누엘 라쿤사(1731~1801)의 영향으로 예언에 관심이 많았지만 성경의 가르침에 대한 그의 이해는 라쿤사보다 훨씬 탁월했다.


라모스 멕시아는 성경을 믿음과 교리의 유일한 근원으로 강조했고 예수 그리스도와 사도들만이 기독교 교회의 참된 기초라고 생각했다. 또 제칠일 안식일을 지켰고 그날에는 자신의 부동산 회사를 열지 않았다. 임박한 재림도 문자 그대로 받아들였고 죽은 자는 무덤에서 재림 날의 구원을 기다린다고 이해했다. 또 구원은 그리스도를 믿어야만 얻을 수 있다고 강조했고 물에 잠기는 침례를 인정했다. 그는 화체설을 부정하고 만인 제사장설을 받아들이고 우상 숭배도 반대했다.


라모스 멕시아는 그 당시 교계와 정계의 강한 반대에 부딪혔다. 그럼에도 그는 결코 포기하지 않았다. 때때로 근대 최초의 재림교인으로 그의 이름이 언급되기도 한다. 혼자서도 그는 진리를 위해 목소리를 내고 성경의 가르침을 지지했다. 라모스 멕시아처럼 어떠한 상황에도 우리 믿음이 별처럼 빛나기를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