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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8일 일요일 - 예수님의 중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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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므로 우리는 긍휼하심을 받고 때를 따라 돕는 은혜를 얻기 위하여 은혜의 보좌 앞에 담대히 나아갈 것이니라”(히 4:16).
 
그리스도께서 인간을 위해 수행하는 사업의 핵심은 하늘 성소입니다. 그것은 세상에 사는 모든 사람과 관계있습니다. 그것은 구속의 계획을 밝히 보여 주고, 우리를 마지막 때로 이끌고 가서 의와 죄 사이의 싸움에서 얻을 승리를 계시합니다. 모두가 이 문제를 무엇보다 충분히 연구하여 자신이 지닌 희망의 이유를 묻는 자들에게 능히 대답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하늘 성소에서 사람을 위해 진행되는 그리스도의 중보 사업은 그분의 십자가 죽음만큼이나 구원의 계획에서 중요합니다. 부활 후 승천하여 하늘에서 완성하실 일은 그분의 죽으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휘장 안에 우리는 믿음으로 들어가야 합니다. “예수님께서 우리보다 앞서, 그리고 우리를 위하여 먼저 그곳에 들어가셨습니다”(히 6:20, 쉬운성경). 갈보리 십자가에서 나온 빛이 거기에 비치고 있습니다. 우리는 거기서 구속의 신비를 더욱 밝히 살필 수 있습니다. 인류의 구원은 하늘에 무한한 값을 치르고 완성됩니다. 그 희생은 하나님 율법의 파괴로 비롯된 최대치의 요구까지 만족시켜야 합니다. 아버지의 보좌로 나아가는 길을 예수님이 열어 주셨습니다. 믿음으로 그분께 나아가는 모든 사람의 신실한 열망은 그분의 중재에 힘입어 하나님 앞에 전달됩니다.
…이 시대는 대속죄일에 해당합니다. 표상적인 예식에서 대제사장이 이스라엘 백성을 위해 속죄의 봉사를 하는 동안 모든 사람은 하나님 앞에 죄를 회개하고 겸손한 태도로 자기 심령을 괴롭게 해야 했습니다. 그렇게 하지 않는 사람은 백성에게서 끊어집니다. 마찬가지로 자기 이름이 생명책에 간직되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은 은혜의 시기가 얼마 남지 않은 지금 죄를 슬퍼하고 진실하게 회개하면서 하나님 앞에서 마음이 괴로워져야 합니다. 그들은 진지하고 철저하게 마음을 살펴야 합니다. 자칭 그리스도인들이 흔히 방치하고 있는 천하고 경박한 생각은 근절되어야만 합니다. 주도권을 움켜쥐려는 악한 성향들을 이겨 내려면 격렬한 투쟁을 피할 수 없습니다. 준비하는 일은 개인적으로 할 일입니다. 우리는 단체로 구원받지 않습니다. 남의 순결과 헌신으로 자신의 부족을 보충할 수 없습니다. 온 인류가 하나님 앞에서 심판을 받지만 하나님께서는 마치 세상에 단 한 사람밖에 없는 것처럼 각 사람의 일을 세밀히 조사하실 것입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488~4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