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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29일 월요일 - 예수님의 하늘 성소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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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가 하는 말의 요점은 이러한 대제사장이 우리에게 있다는 것이라 그가 하늘에서 지극히 크신 이의 보좌 우편에 앉으셨으니”(히 8:1).


약 1,800년 동안 성소의 첫째 칸에서 이 봉사 사업이 계속되었습니다. 참회하는 신자들은 그들을 위해 탄원하시는 그리스도의 보혈로 하나님께 용서와 승인을 얻지만 그들의 죄는 기록책에 여전히 남아 있습니다. 표상적인 예식에서 일 년의 마지막에 속죄 사업이 있었던 것처럼 인류의 구속을 위한 그리스도의 사업이 마치기 전에 성소에서 죄를 제거하는 속죄 사업이 있습니다. 그것은 2300주야가 끝났을 때 시작된 사업입니다. 선지자 다니엘의 예언대로 우리의 대제사장께서는 그때 지성소에 들어가셔서 엄숙한 마지막 봉사, 즉 성소 정결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구약 시대에 백성의 죄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속죄 제물에 위에 놓이고 그 제물의 피를 통해 죄가 상징적으로 다시 성소로 옮겨졌던 것처럼, 새 언약에서는 회개한 자의 죄가 믿음으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에게 놓이고 사실상 하늘 성소로 옮겨집니다.
또 지상 성소의 상징적 정결이 그것을 더럽혔던 죄를 제거함으로 완성되는 것처럼 하늘 성소의 실제적 정결도 거기에 기록된 죄를 제거 또는 말소함으로 완성됩니다. 그러나 이 일이 완성되려면 먼저 기록책을 조사하여 누가 죄를 회개하고 그리스도를 믿어 그분의 속죄를 얻을 수 있게 되었는지 판결해야 합니다. 따라서 성소의 정결에는 조사하는 일, 곧 심판하는 일이 포함됩니다. 이 일은 그리스도께서 자기 백성을 구원하기 위해 재림하시기 전에 이루어져야 합니다. 재림 때는 각 사람의 행위대로 주님께서 상급을 주시는 날이기 때문입니다(계 22:12).
그래서 예언된 말씀의 빛을 따른 사람들은, 2300주야가 마치는 1844년에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신 것이 아니라 재림에 앞서 마지막 속죄 사역을 수행하시러 하늘 지성소에 들어가셨다고 보았습니다.
또 속죄 제물은 희생 제물이신 그리스도를 가리키고 대제사장은 중보자이신 그리스도를 대표하지만, 아사셀을 위한 염소는 죄의 창시자인 사탄을 상징하며 진심으로 회개한 자들의 죄가 그 위에 최종적으로 놓인다고 보았습니다.


<각 시대의 대쟁투>, 421~4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