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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8일 일요일 - 하늘에 가서 놀라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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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보는 것은 사람과 같지 아니하니 사람은 외모를 보거니와 나 여호와는 중심을 보느니라 하시더라”(삼상 16:7).


그리스도께서 이끌고 계시는 사람을 우리는 오히려 가망 없는 사람이라고 생각할 때가 많습니다. …결코 천국에 들어가지 못할 것처럼 보이는 사람 가운데 많은 사람이 천국에 들어갈 것입니다(실물, 71~72).
삶의 마지막 몇 시간에 그리스도를 붙잡아 구원받는 사람도 있습니다. 죽을 때 완전히 깨닫지 못한 구속의 경륜을 그들은 하늘에서 배우게 될 것입니다(화잇주석, 눅 23:40~43).
십자가 위에서 고통 당하는 예수님에게 한 줄기 위안의 빛이 비추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참회하는 강도의 기도였습니다. …상처 입고 조롱받고 십자가에 달린 예수님에게서 그는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발견합니다. 희망 없이 죽어 가는 한 영혼이, 죽임 당하시는 구세주를 향해 희망과 번뇌가 섞인 목소리로 자신을 맡깁니다. “주님의 나라에 들어가실 때, 저를 기억해 주십시오.” 응답은 즉시 이르렀습니다. …“오늘 내가 진정으로 너에게 말한다. 너는 나와 함께 낙원에 있을 것이다”(소망, 749~750).
제11시에 고용되었지만 더 오래 일한 사람과 똑같이 품삯을 받은 일꾼이 바로 그런 믿음을 설명해 줍니다. 그 강도는 믿음과 참회와 뉘우침으로 간청했습니다. 예수님이 원하기만 한다면 자기를 구원하실 수가 있음을 완전히 깨달은 사람처럼 그는 열심히 구했습니다(화잇주석, 눅 23:42~43).
심판 때 그리스도께 칭찬받는 자들은 신학에 대해서는 거의 모를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그들은 그리스도의 원칙을 마음에 품고 있었습니다. …이방인 가운데는 잘 모르면서 하나님을 섬겼고 누군가에게 안내받은 적도 없지만 오히려 멸망당하지 않을 사람이 있습니다. 기록된 하나님의 율법을 알지 못했어도 그들은 자연을 통해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고 율법이 요구하는 일을 실천했습니다. 그들의 행위에서는 성령의 감동을 받았다는 증거가 나타났으며 그들은 하나님의 자녀로 인정받습니다.
각 나라와 이방의 천한 사람들이 “너희가 여기 내 형제 중에 지극히 작은 자 하나에게 한 것이 곧 내게 한 것이니라”라는 주님의 음성을 듣고서 얼마나 놀랍고 기쁘겠습니까! 그들이 경이와 기쁨으로 하나님을 쳐다볼 때 무한한 사랑이신 그분의 마음 또한 얼마나 즐겁겠습니까!(소망, 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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