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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월요일 - 모든 진리의 근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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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께서 가라사대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요 14:6).

이 세상에 세워진 교회가 그리스도를 따른다면 그리스도께서 기도하신 것처럼 기도할 것이며 그 열매는 영혼의 회심으로 나타납니다. 하나님과 인간 사이에 소통의 길이 트이면 거룩한 감화력이 세상으로 흘러나오기 때문입니다. 교인들이 그리스도 안에 거하면 삶 속에서 효과적인 증거를 전하게 됩니다. 그들은 “너희는 나의 증인”이라는 그리스도의 말씀을 성취합니다. 하루 종일 끼치는 감화를 통해, 모범에서 드러나는 교훈을 통해 그들은 “오라”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을 보라.”라고 말하고 있는 것입니다. …
예수는 지식의 근원이며 진리의 보고이십니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무한히 가치 있는 보물을 열어 주고자 했습니다. 그래서 그들이 그것을 사람들에게 소개하기를 원하셨습니다. 그러나 그들의 눈이 어두웠기 때문에 그분은 하늘 왕국의 신비를 보여 줄 수가 없습니다. 그분은 말씀하셨습니다. “내가 아직도 너희에게 이를 것이 많으나 지금은 너희가 감당치 못하리라.” 제자들의 마음은 바리새인의 전통과 금언에 깊이 영향 받은 상태였습니다. 바리새인은 하나님의 계명을 자신이 고안한 교리와 똑같이 취급한 자들입니다. 서기관과 바리새인은 성경을 순수하게 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거나 가르치지 않았습니다. 하나님이 주시지 않은 자기 감상과 명령이 표현되도록 풀이했습니다. 그들은 구약에 신비적인 해석을 가했고 무한하신 하나님께서 분명하고 명백하게 밝혀 놓은 것을 모호하게 만들어 버렸습니다. 이 학자들은 백성 앞에 자기 생각을 얹어 놓았고 결코 그렇게 말한 적이 없는 선조들과 선지자들에게 그 책임을 돌렸습니다. 그 거짓 교사들은 귀한 진리의 보석을 자신이 멋대로 만든 해석과 격언의 쓰레기 아래 묻어 버렸고 그리스도에 관한 명백한 해설을 덮어 버렸습니다. …
진리의 저자께서 이 세상에 오셔서 자신이 제정하신 율법의 생생한 해석자가 되셨을 때, 성경이 청중에게 새로운 계시처럼 펼쳐졌습니다. 그분은 가르치시는 것이 권세 있는 자와 같고 무슨 말인지를 알고 말씀하시는 분 같았기 때문입니다. 거짓 가르침에 영향 받은 백성은 거룩한 진리를 완전히 이해하지 못할 정도로 마음이 혼미한 상태였지만, 그럼에도 위대하신 교사에게 빠져들었고 이렇게 고백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하는 것처럼 말한 사람은 이때까지 없었나이다.”
영문 <시조>, 1893년 9월 1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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