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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2일 월요일 - 다양성 속에서 통일성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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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가 부르심을 받은 일에 합당하게 행하여 모든 겸손과 온유로 하고 오래 참음으로 사랑 가운데서 서로 용납하고 평안의 매는 줄로 성령이 하나 되게 하신 것을 힘써 지키라( 4:1~3)

 

바울은 에베소에 있는 성도들에게 연합과 사랑을 보존하도록 촉구했습니다. 교회 내의 분열은 세상에서 그리스도교 신앙에 욕을 돌리고 진리의 원수들에게 그들의 길을 정당화시킬 빌미를 제공합니다(5증언, 239).

그리스도와 신자 사이의 연합은 필연적으로 신자 상호 간의 연합으로 이어질 것이며, 그러한 결속력은 매우 오래갈 것입니다. 그리스도께서 아버지와 하나이신 것처럼 우리도 그리스도 안에서 하나입니다. 우리가 성령의 열매를 맺으려면 매일, 매 시간 그리스도와 개인적으로 연합하고, 그분과 소통해야 합니다. 은혜 안에서 우리의 성장과 기쁨과 유용성은 그리스도와 우리의 연합 그리고 우리가 그분 안에서 발휘하는 믿음의 정도에 모두 좌우됩니다(앞의 책, 47~48).

우리의 마음속에 거하는 진리의 말씀과 성령은 우리를 세상과 분리시킬 것입니다. 진리와 사랑이라는 불변의 원칙들이 마음과 마음을 연합시킬 것입니다. 그리고 연합의 힘은 누리고 있는 은혜와 진리의 양에 비례할 것입니다(앞의 책, 537).

포도나무에는 많은 가지가 있는데 그 가지들이 조금씩 다르다고 서로 다투지는 않습니다. 다양성 속에도 통일성이 있습니다. 가지는 모두 다 한 근원에서 양분을 공급받습니다. 이것이 신자들 사이에 존재해야 할 연합의 예입니다. 우리는 각자 다른 분야에 종사하지만 머리는 오직 한 분이십니다. 한 성령께서 여러 다른 방법으로 그들을 통하여 역사하십니다. 그래서 은사가 달라도 행동에는 조화가 있습니다. 하나님은 신자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셔서주어진 재능에 따라 그에게 부여된 일을 하게 하십니다(화잇주석, 고전 12:4).

우리가 간직해야 할 성품이 있는데 그것은 다름 아닌 그리스도의 성품입니다. 그리스도의 성품을 간직할 때 우리는 하나님의 사업을 함께해 나갈 수 있습니다. 우리 안에 계신 그리스도께서 형제들 안에 계신 그리스도와 만나실 것입니다. 그리고 성령께서는 마음과 행동의 연합을 제공하셔서 우리가 하나님의 자녀라는 사실을 세상에 증명하실 것입니다. 세상은 하나님의 백성이 그리스도의 사랑으로 결속되는 이적을 보아야 합니다(9증언, 187~1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