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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14일 목요일 - 재정과 활동적인 봉사 둘 다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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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 자손에게 명령하여 내게 예물을 가져오라 하고 기쁜 마음으로 내는 자가 내게 바치는 모든 것을 너희는 받을지니라( 25:2)

 

출판사와 요양원에서 직원들이 초과 근무에 불평하는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 8시간 내로 일이 끝나지 않으면 그들은 불만스러워한다. 하지만 사적인 이익과 직결된 일이라면 그들은 다른 미국인처럼 10시간씩 일하기도 하고 때로는 12시간까지도 일한다. 그래도 불평하지 않는다. 수익과 결부되기 때문이다. 시간을 사적인 이익에 사용하느냐, 하나님이나 이웃을 위해 쓰느냐에 따라 달라지는 것이다.

돈을 모을 때보다 한정된 재정을 아껴 가며 기꺼이 봉사할 때의 만족감은 훨씬 크다. 올바른 동기로 할애한 시간은 하나님께 헌신한 시간으로 간주된다. 건축, 재배, 수확 등 어떤 분야에서든 하나님의 일을 제대로 할 때는 상당한 고심과 수고가 요구되지만 거기에는 보상이 따른다. 하나님께서 배로 갚아 주시고 재정을 늘려 주실 것이다.

일찍부터 이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이 많고 늘 그런 식으로 일해 왔다. 어떤 분야든 하나님께 시간을 바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멀리 떠나간 친구에게 펜을 들어 편지를 쓰는 일도 그중 하나일 수 있다. 각자 여러 방식으로 헌신하면서 하나님을 섬길 수 있다.

그리스도의 사업에 재정을 후원하면 자기 할 일은 다 끝난 것이라 생각하면서 하나님을 위해 개인적으로 봉사하도록 그분이 주신 시간을 허송해 버리는 사람이 있다. 건강하고 힘이 있을 때 하나님을 위해 적극적으로 봉사하는 것은 모두의 특권이자 의무이다. 재정 기부가 이 일을 대신하지 못한다. 돈이 없는 사람은 개인적인 노동으로 대체할 수 있고 그렇게 일하면서 다양한 방식으로 수입이 생길 수도 있다.

모두가 하나님과 동역할 수 있다. 심신의 쉼과 회복에 도움이 안 되는 오락으로 시간을 흘려버리는 대신 사정이 딱한 사람을 돕고 가난한 자, 병자, 고통받는 자를 찾아갈 수도 있다. 우리의 시간은 하나님의 것이며 그리스도인으로서 우리는 하나님의 영광을 위해 그 시간을 써야 한다.

 

 『발행 원고 6, 79~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