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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18일 안식일 - 그리스도인의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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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기도와 간구를 하되 항상 성령 안에서 기도하고 이를 위하여 깨어 구하기를 항상 힘쓰며 여러 성도를 위하여 구하라”(엡 6:18).

 

오늘날에는 사람들이 열광적으로 쾌락을 사랑하고 방탕함이 무섭게 증가하고 있으며 모든 권리는 멸시받고 있다. 세상 사람들뿐 아니라 그리스도인이라 자처하는 자들도 의무보다 기호(嗜好)에 더 지배받고 있다. 그러나 “깨어 기도하라”(마 26:41)는 그리스도의 말씀은 각 세대를 통하여 지끔까지도 전해 내려오고 있다.

인류 역사상 지금처럼 깨어 경성해야 함이 필요한 때는 과거 일찍이 없었다. 우리의 눈은 허영을 바라보는 데서 돌아서야만 한다. 이 시대에 한창 번창하고 있는 무법(無法) 정신은 단호한 견책을 받아야 한다. 아무도 자기는 위험에 처해 있지 않다고 생각지 말라. 사탄이 살아 있는 한, 그의 노력은 계속될 것이며 홍수 전의 세상처럼 악하고 소돔과 고모라의 주민들처럼 방탕하게 만들기 위한 그의 노력은 쉬지 않을 것이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자들은 하나님께서 그들의 마음을 악한 욕망에서 지켜 주시며 그들의 심령에 힘을 주어 유혹을 대적할 수 있도록 날마다 기도해야 한다.

자신을 신뢰하므로 깨어서 쉬지 말고 기도해야 할 필요성을 느끼지 아니하는 자들은 어떤 비열한 타락에 접근하고 있는 자들이다. 그들의 애정을 단호하게 지켜야 할 중요성을 깨닫지 아니하는 자들은, 깨어 있지 아니하는 자들에게 올무를 놓아 곁길로 인도하는 술책을 쓰는 자들에게 사로잡히게 될 것이다. 사람이 거룩한 사물에 관한 지식을 지녔고 하나님의 사업에 중요한 자리를 채울 만한 재능이 있다 할지라도 구주께 대한 단순한 믿음을 기르지 아니하는 한, 그들은 원수의 올무에 걸려 정복당할 것이다.

도덕적 능력이 그처럼 크게 결핍되는 것은 슬프게도 경성과 기도의 의무가 무시되었기 때문이다. 이것이 경건의 모양을 지닌 너무도 많은 사람이 그에 상응하는 행위로 열매를 맺지 못하는 이유이다. 부주의한 무관심, 곧 종교적 의무와 영원한 사물에 대한 세속적인 방심은 놀라울 정도로 만연하고 있다. 하나님의 말씀은 우리에게 “항상 기도하며…온갖 인내로 경성하”라고 권고한다. 여기에 그의 길을 둘러싼 위험 가운데서 그의 보호가 되는 그리스도인의 안전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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