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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6일 일요일 - 진리를 위하여 고생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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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종이 주인보다 더 크지 못하다 한 말을 기억하라 사람들이 나를 박해하였은즉 너희도 박해할 것이요”(요 15:20).

 

인간이 하나님과 더불어 협력할 수 있는 특권을 얻기 위하여 무엇을 행해야 할 것인가? 그는 그리스도를 버리는 것보다 차라리 그가 가진 모든 것을 다 버릴 것인가? …그는 진리를 위하여 핍박당할 것인가? 비난과 핍박이 많은 영혼을 하늘로부터 분리시켰으나 한 영혼이라도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분리시키지는 못하였다. 아직까지 어떠한 핍박도 참으로 그리스도를 사랑하는 영혼을 그에게서 내어 쫓지 못하였다. 심령 속에 있는 예수님의 사랑은 흥미진진한 사랑인데 대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신 위대한 사랑, 곧 그리스도를 우리에게 주시는 가운데 나타난 바 된 그 위대한 사랑은 비할 데 없는 사랑이기 때문이다.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요 3:16).…

우리가 사랑하는 예수님의 이름을 위하여 핍박을 견딜 수 있다면 그의 사랑은 우리의 마음을 지배하는 능력이 될 것이다. 왜냐하면 우리는 아무것도 우리를 그리스도의 사랑에서 분리시킬 수 없다는 보증을 가지고 있기 때문이다. 폭풍으로 인하여 시련을 당하는 영혼이 진리를 위하여 비난당한다면 그때처럼 구주로부터 더욱 애틋한 사랑을 받는 때는 없다. 진리를 위하여 그 신사가 불의의 법정 앞에 섰을 때에 그리스도는 그의 곁에 서 계신다. 신자들에게 이르는 모든 비난은 성도의 모양을 지니신 그리스도께 임한다. “나도 그를 사랑하여 그에게 나를 나타내리라”(요 14:21). 그리스도께서는 당신을 믿는 제자라는 사람들에게서 거듭 정죄를 당하신다. 진리 때문에 신자가 감옥 안에 감금될 때, 그리스도께서는 당신 자신을 그에게 나타내시며 당신의 사랑으로 그의 마음을 기쁘게 하신다. 그가 그리스도를 위하여 죽음을 당할 때, 그리스도께서는 그에게 그들은 몸은 죽일지 모르나, 영혼은 해할 수 없다고 말씀하신다. “담대하라 내가 세상을 이기었노라”(요 16:33).

사도는 우리에게 말한다. “…너희가 그리스도의 이름 때문에 비난당할지라도 기뻐하라. 영광의 영과 하나님의 영이 너희 위에 머물 것이다. 그는 그들 편에서는 악평을 듣지만, 그대 편에는 영광을 받으신다.” 그대 자신에게 물으라. “나의 구주께서는 하늘 우주 앞에서, 사탄의 대리자들 앞에서 그리고 세상 앞에서 나로 인해 찬양을 받으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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