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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29일 수요일 - 어찌하여 이러한 고난들이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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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난 당한 것이 내게 유익이라 이로 말미암아 내가 주의 율례들을 배우게 되었나이다”(시 119:71).

 

우리가 고난을 당할 때에 하나님의 진노가 우리에게 임하였다고 생각해서는 안 된다.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좀 더 가까이 이끄시기 위하여 시련 가운데로 인도하신다. 시편 기자는 “의인은 고난이 많으나 여호와께서 그의 모든 고난에서 건지시는도다”(시 34:19)라고 말하였다. 그는 우리가 구름 아래 있기를 원치 않으시며 고민하는 마음으로 나아가기를 원치 않으신다. 우리는 우리의 경험 가운데서 가시와 엉겅퀴를 바라보아서는 안 된다.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의 정원으로 들어가서 그의 허락의 백합화와 장미와 향기 나는 패랭이꽃을 꺾어야 한다. 그들의 경험 가운데 난관만을 바라보는 자들은 의심과 낙담을 이야기할 것인데, 이는 그들이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신 예수님을 바라보지 아니하기 때문이다.

우리의 마음을 우리 하나님의 사랑과 자비와 은혜에 고정시켜야 한다. …우리가 의심과 실망을 경험했다고 해서 예수께서 우리에 대한 사랑을 중지하셨다는 표적은 아니다. 그리스도는 우리의 조력자이시며 그 안에서 우리가 사랑과 위로함을 볼 수 있도록 하기 위하여 고난은 하나님의 섭리 가운데서 우리에게 이른다. 우리는 은혜를 받음으로써 승리자가 되어 하나님의 수한과 같은 생명을 유업으로 받을 수 있게 된다. 우리가 이러한 경험을 함으로써 고난이 우리에게 임할 때에 우리는 믿음에서 떠나지 않게 된다.…

믿음의 손으로 하나님의 약속을 붙잡고 유리한 고지에 서라. 그러면 그대는 사탄이 가까이 와서 “그대가 죄를 지어 약속들을 주장할 수 없기 때문에 하나님께서는 그대를 도우실 수 없다.”고 말할 수 없는 곳에 있게 될 것이다. 원수는 우리가 생명의 길은 너무 어려워서 하늘의 행복에 도달하기가 불가능하다고 생각하기를 원한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를 바로 우리의 본성이 최고로 계발되고 가장 높은 능력이 행사될 수 있는 상황에 두셨다. 만일 우리가 선을 배양한다면, 그 반대인 악으로 기우는 성향은 우위를 얻지 못할 것이다. 마침내 우리는 하늘 가족과 연합할 가치가 있다고 헤아림을 받게 될 것이다. 만일 우리가 하늘 성도가 되고자 한다면, 우리는 지상에서도 성도가 되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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