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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1일 일요일 - 행복을 지켜주는 하나님의 율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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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법이 육신으로 말미암아 연약하여 능히 하지 못하는 것을 하나님께서는 하셨나니 곧 자신의 아들을 죄 많은 육신의 모양으로 보내시고 또 죄로 인하여 육신 안에서 죄를 정죄하셨느니라( 8:3, 킹흠정)

 

인간의 행복은 언제나 하나님 율법으로 보호받아야 한다. 순종만이 진정한 행복을 누릴 수 있는 통로이다. 율법은 하나님의 포도밭에 그분이 두르신 울타리이며 그분을 따르는 사람을 악에서 지켜 준다. 그러나 아담은 죄를 범했고 자기 자신을 법으로 삼았다. 아담은 불순종했기에 결박당하고 말았다. 그 결과 이기심에서 비롯한 불화가 인간 사이에 나타났다. 인간의 뜻과 하나님의 뜻은 더 이상 조화를 이루지 못했다. 아담은 불충성한 세력과 손잡았고 세상은 자기 본위에 빠졌다.


그리스도는 참다운 표준을 보여 주신다. 그분 덕택에 인간은 다시 한번 하나님과 하나가 될 기회를 얻었다. 그분은 범죄자에게 내리는 사형 선고를 받기 위해 오셨다. 타락한 인간을 구하겠다고 율법의 계율 중 하나라도 바꿀 수는 없었다. 그래서 그리스도는 그들을 위해 자기 목숨을 버리고 그들 대신 불순종의 형벌을 당하셨다. 인간은 이 방법으로만 구원받을 수 있었다. 이 방법으로만 그들이 율법을 지킬 수 있음을 입증할 수 있었다. 그리스도는 이 땅에 오시어 아담이 처했던 상황을 맞으셨고 아담이 이기지 못한 자리에서 이기셨다. 그분은 우리에게 지혜와 의로움과 거룩함과 구원함이 되셨다.


세상이 창조되기 전부터 그리스도께서는 만약 인간이 하나님께 충성하기를 거절한다면 자기 목숨으로 그 값을 치르겠다고 맹세하셨다. 그분은 자기를 낮추고 하늘에서 내려와 타락하고 무질서하고 무법한 인류 사이에서 일하면서 자신의 사랑을 보이셨다. 인간은 자기 힘으로 원수에게 맞설 수 없다. 하나님의 율법을 충성스럽게 지키려고 돌아온 이들을 위해 그리스도는 자기 자신과 자신의 모든 것, 자신의 영광과 품성을 부여하신다. 그들에게는 이것이 유일한 희망이다. 그리스도는 분명히 말씀하신다. 나는 율법을 폐하러 온 것이 아니다. 율법은 하나님의 품성을 적어 놓은 것이며 나는 그것을 하나하나 실행하러 왔다. 그 율법을 옹호하고 그 율법대로 살면서 완전한 순종의 모범을 보이기 위해 나는 인성을 지니고 왔다.

 

 

영문 『시조』, 1900 6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