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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17일 안식일 - 아브라함의 위대한 순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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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 씨로 말미암아 천하 만민이 복을 받으리니 이는 네가 나의 말을 준행하였음이니라( 22:18)

 

모리아산에서 하나님은 언약을 갱신하며 아브라함과 그 후손에게 복을 내리겠다고 엄숙히 맹세하셨다. 네가 나를 가리켜 맹세하노니 네가 이같이 행하여 네 아들 네 독자도 아끼지 아니하였은즉 내가 네게 큰 복을 주고 네 씨가 크게 번성하여 하늘의 별과 같고 바닷가의 모래와 같게 하리니.


믿음에 찬 아브라함의 위대한 행동은 하나님을 섬기는 그의 후손들의 갈 길을 밝혀 주는 빛줄기이다. 그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지 않으려고 핑곗거리를 찾지 않았다. 사흘간의 여정에서 이치를 따져 보고 하나님을 의심할 충분한 시간이 있었지만 그는 의심을 접었다. 아브라함은 인간이었고 우리와 똑같은 갈망과 애정이 있었지만 이삭이 죽으면 약속이 어떻게 이루어질 수 있는지 의심하며 머뭇거리지 않았다. 아픈 가슴을 추스르려고 멈추지도 않았다. 하나님의 모든 요구를 공의롭고 의롭다고 여기며 그는 명령하신 대로 낱낱이 순종했다.


아들을 죽이라고 하나님이 명령하신 이유는 아브라함을 시험할 뿐 아니라 그의 마음에 복음의 실상을 각인시키기 위해서였다. 무서운 시련의 기간 동안 고뇌하는 가운데 그는 인류를 구속하기 위해 무한한 하나님이 계획하신 희생의 위대함을 헤아릴 수 있었다. 자기 아들을 제물로 바치는 일만큼 가슴이 찢어지는 시험도 없다. 하나님의 무한한 애정과 사랑에 관하여 이보다 더 강력한 증거가 어디 있겠는가? 자기 아들을 아끼지 아니하시고 우리 모든 사람을 위하여 내주신 이가 어찌 그 아들과 함께 모든 것을 우리에게 주시지 아니하겠느냐( 8:32).

 

『부조와 선지자, 153~1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