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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20일 목요일 - 하나님의 위대함의 증거line.gi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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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로 나를 기쁘게 하셨으니 주의 손이 행하신 일로 말미암아 내가 높이 외치리이다 여호와여 주께서 행하신 일이 어찌 그리 크신지요 주의 생각이 매우 깊으시니이다”(시 92:4, 5).
 
우리가 통과한 장면은 너무나 장엄하고 너무나 무서우리만큼 거창하여서 실제의 이 장면과 비교하여 묘사할 수 있는 것은 아무것도 없었다. 바위들의 흉벽들, 홍수 이래 분류(奔流)로 씻겨 내렸으나 그대로 버티고 있는 오래된 암벽(岩壁)들은 마치 닦은 것처럼 부드럽게 서 있었다. 그러나 모양이 같지 않은 바위들은 마치 예술적으로 조각한 것처럼 규칙적인 층(層)을 이루고 있었다.
여기서 우리는 일찍이 우리 눈이 볼 수 없었던 가장 흥미롭고 가장 거대한 장면을 보게 된다. 그 바위들은 보다 높이 솟았고 또한 땅으로부터 한층 더 높이 솟았으며 이 바위들에서는 보기 좋은 흙색의 소나무들이 가장 아름답고 생생한 푸른 단풍과 뒤섞여 자라나고 있었다. …이러한 들의 화려함과 엄숙한 장면들은 사람으로 하여금 물이 이 땅의 가장 높은 지점에까지 올라왔던 그 당시, 또는 홍수 전 사람들이 그들의 큰 악행 때문에 홍수로써 멸망당한 그 당시를 회상케 하여 준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온갖 모양의 바위들을…바라볼 때, 우리는 “오, 주님! 온 세상에 있는 당신의 솜씨가 얼마나 놀라운지요.”라고 말하게 된다. 세월에 긁힌 울퉁불퉁한 바위들을 가리기 위해 짙고 강렬한 녹색으로 아름답게 단장한 옷, 곧 색색의 아름다움으로 배합된 옷을 입히는, 위대한 거장 예술가의 부드럽게 완화시키는 솜씨는 일품이 아닌가! 깊은 계곡, 소리치며 빠르게 흐르는 시내, 한창 때의 아름다움으로 성장(盛裝)한 숲 속의 나무들로 뒤덮인 거대한 산들은 어떤가!
장엄하고 위대한 광경은 우리의 조물주이신 하나님의 고상하고 거룩하고 강렬하고 성스러운 감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장면을 바라보고도 하나님의 위대하심과 그의 존엄에 대하여 마음에 감명을 받을 수 없다면 그런 마음은 실상 무엇에도 감명받을 수 없는 마음이다.
나는 하나님과 더불어 보다 더 밀접한 관계를 맺고자 갈급한다. 이처럼 존엄하시고 강하신 하나님께서는 우리의 아버지, 우리의 친구, 우리의 소망 그리고 기쁨의 면류관이 되실 수 있다.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