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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6일 금요일 - 노아, 방주를 지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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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고페르 나무로 너를 위하여 방주를 만들되 그 안에 칸들을 막고 역청을 그 안팎에 칠하라”(창 6:14).

아담이 최초로 죄를 지은 뒤 죄는 삽시간에 문둥병처럼 번졌습니다. 죄는 늘어나는 속성이 있습니다. 세대를 거듭하며 죄는 전염병처럼 확산되었습니다. 하나님의 율법을 싫어하면 선한 것을 모두 혐오하게 됩니다. 그것이 보편적 현상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세상은 이제 걸음마 단계였지만 죄가 소개되자 그 영향력은 무섭게 자라나 세상에 편만했습니다. 하나님은 인류를 지으시고 그들에게 사랑의 섭리를 아낌없이 베푸셨지만 그 선물을 받은 인간은 그분을 홀대하고 경멸했습니다. …죄인들이 사랑의 공급자를 망각했음에도 하나님께서는 그들이 폭력과 범죄로 파멸되도록 사악함과 범법의 결과를 일깨우지 않은 채 내버려 두시지는 않았습니다. 그분은 경고와 탄원의 기별을 그들에게 전하셨습니다. …
사람들은 하나님을 홀대하고 무시하면서 그분의 은혜로운 사랑과 자비를 함부로 취급했지만 그분께서는 여전히 인류를 불쌍히 여기셨고 받아들이는 모든 사람을 위해 사랑의 피난처를 제공하셨습니다. 그분은 노아에게 방주를 지으라고 지시하셨습니다. 동시에 하나님께서 세상에 홍수를 일으켜 악인을 멸하시려 한다고 사람들에게 알리라고 하셨습니다. 그 기별을 믿고 회개와 개혁을 통해 그 사건에 대비한다면 그들은 용서와 구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법을 어긴 명백한 결과를 보여 주시지도 않은 채 그분의 성령을 거두시지는 않았습니다. …
하나님께서 정하신 기간이 끝나고 노아와 그의 가족이 방주에 들어가 하나님이 그 문을 닫을 때까지 하나님의 성령께서는 반역자들과 싸우셨습니다. 자비가 황금 보좌를 떠났고 인류를 위한 중재가 끝났습니다.
하나님께서 죄인들을 그분께로 이끄시기 위해 성령의 확증을 주셨지만 그들은 하나님을 떠나 반역의 길에서 계속하여 무한한 사랑의 호소에 저항했습니다. 하나님을 경멸하고 온갖 범죄와 폭력을 유발하는 엄청난 방종에 빠진 세상에서 노아는 고결함을 지켰습니다. 순종으로 하나님과 연결되어 굳게 선 노아의 모습은 세상과 대조를 이루며 진풍경을 자아냈습니다.
영문 <시조>, 1877년 12월 20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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