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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15일 일요일 - 그리스도를 반사하는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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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라사대 때와 기한은 아버지께서 자기의 권한에 두셨으니 너희의 알 바 아니요”(행 1:7).

제자들은 그리스도께서 재림하실 때를 알 수 없었습니다. 이해할 수 있는 것 하나는 성령이 오시면 그들이 권능을 받고 증인이 된다는 것이었습니다. 정해진 시각을 알고 싶어 몸이 근질근질한 사람은 모두 책망을 받았습니다. 우리는 이것을 알도록 허락받지 않았습니다. 이런 일로 걱정해서는 안 됩니다. 주님께서는 이것을 우리에게 맡기지 않고 자신의 영역으로, 계시되지 않은 문제로 구별해 두셨습니다. 그러나 우리에게 허락된 것은 성령입니다. 성령이야 말로 우리가 확실히 기대하고 마음 놓고 받아야 합니다. 이 하늘의 대리자 없이는 영혼 구원에 관해 우리는 아무것도 할 수 없습니다. 인간의 수명은 짧기 때문에 영혼을 복음 진리로 풍요롭게 만드는 데 모든 기회를 활용해야 합니다.
시간은 빠르게 끝나고 있습니다. 율법은 신령한 것인 반면 율법주의 종교의 형식적이고 의식적인 계명 준수는 아무짝에도 쓸모없다는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진리의 영원한 원칙을 높이 들어야 합니다. 하나님 아버지의 거룩한 사랑을 모두에게 제시해야 합니다. 매일의 의무가 여실히 드러나서 우리와 하나님, 우리와 타인의 관계를 이해하고 있어야 합니다. 우리는 영혼들을 우리에게 맡겨진 자처럼 돌보아야 합니다. 우리는 사람들에게 인간의 상상이나 계획, 인간적인 결론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의 은혜를 전해야 합니다. 그 은혜는 거룩하신 독생자라는 선물 안에서 주어진 것입니다.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습니다. 우리는 예수를 높여서 그분께서 인간 남녀를 자신에게 이끄시도록 해야 합니다. …
끊임없는 기도, 진실한 회개, 더욱더 완전한 품성의 실현을 절감하는 일이 얼마나 어려운지 모릅니다. 이것이야말로 그리스도인의 소금이며 성령께서 마음에 작용하신다는 증거입니다. 성령이 밝혀지고 새롭게 드러나야 합니다. 그분께서 영혼을 거룩하게 하셔야 합니다. …
모두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적극적으로 일하면서 자신의 의무를 감당하도록 합시다. 그리스도인의 경건한 모범으로 예수를 대변하여 아름답고, 매력적이고, 조화롭고, 일관성 있는 그리스도의 은혜가 그대로 드러나게 하십시오. 거룩함으로 아름답게 채워진 삶은 나태한 명상의 삶이 아니라 주인을 위한 열심 있는 사업으로 가득한 삶입니다. 그 사람의 빛은 돋는 햇살 같아서 크게 빛나 한낮의 광명에 이릅니다.
<대총회 회보>, 1896년 제4기, 764, 7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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