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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6일 안식일 - 하나님의 도덕적인 거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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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하는 온전한 율법을 들여다보고 있는 자는 듣고 잊어버리는 자가 아니요 실행하는 자니 이 사람이 그 행하는 일에 복을 받으리라”(약 1:25).

우리는 뒤셀도르프에서 차를 갈아타기 위하여 정거장에서 두 시간 동안 기다릴 수밖에 없었다. 여기서 우리는 인간의 성정을 연구할 수 있는 기회가 있었다. 숙녀들이 들어오더니 외투를 바꾸어 입고 그들의 옷에 더러운 것이 없나 확인하기 위하여 사면을 둘러보았다. 그다음 분이 묻은 얼굴에 좀 더 분을 발랐다. 그들은 인간의 눈이 바라볼 때에 가장 좋게 보임으로써 만족감을 얻도록 그들의 외모를 단장하기 위해 거울 앞에 오랫동안 서 있었다. 나는 그 모습을 보며 죄인들이 그의 품성의 결함을 발견하기 위하여 들여다보아야 할 위대한 도덕적 거울인 하나님의 율법에 대하여 생각하였다.
많은 사람이 거울로 외모를 살피는 것처럼 품성의 모든 결함을 고치고 수정하기 위하여 부지런히 그리고 비판적으로 품성의 도덕적 표준인 하나님의 율법을 연구한다면 얼마나 위대한 변화가 그들 가운데 일어나겠는가! “누구든지 말씀을 듣고 행하지 아니하면 그는 거울로 자기의 생긴 얼굴을 보는 사람과 같아서 제 자신을 보고 가서 그 모양이 어떠했는지를 곧 잊어버리거니와”(약 1:23, 24).…
많은 사람이 하나님의 도덕적 거울인 당신의 율법을 바라볼 때 품성 가운데 있는 결함을 스스로 발견하게 된다. 그러나 그들은 “그대가 행하여야 할 모든 것은 믿는 것뿐이다.”라는 말을 너무나 많이 들어왔다. …곧 그들은 거울을 들여다보고서 “예수께서는 이 모든 것을 없이하셨다.”고 입술로 말하면서 그들의 모든 결점을 그대로 지닌 채 가 버리고 만다. 이런 사람들은 야고보가 자기 자신을 바라보고 자신이 어떤 종류의 사람인지 잊고 가 버린 것으로 지적한 비유로 대표된다.…
믿음과 행함은 세속과 교만과 허영의 조류에 대항하여 크게 외치는 데 사용할 두 개의 노이다. 그러므로 만일 이것들이 사용되지 않는다면, 배는 파멸을 향해 가는 조류에 휩쓸릴 것이다. 하나님께서는 우리가 내면의 치장에 유의하도록, 곧 우리가 외모를 꾸밀 때처럼 마음을 주의 깊이 정돈하도록 도우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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