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11월 21일 수요일 - 프랑스에서의 종교 개혁

guide_img.gif

  

 

 

 

“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피곤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갈 6:9).

하나님의 일에 실패란 없습니다!
종교 개혁의 움직임은 프랑스에서도 있었습니다. 그 일의 선구자는 러페브르(Lefevre) 교수였습니다. 그는 구원의 영광은 온전히 하나님께 속한 것이라는 사실을 사람들에게 가르쳤으며, 하나님에 향한 순종의 의무가 사람에게 지워져 있다는 것을 강조했습니다.
윌리암 파렐(William Farel)이라는 사람도 등장합니다. 그는 러페브르의 문하생으로 스승의 가르침을 받아들여 개혁의 길로 나아가게 됩니다. 얼마 후에는 교회의 한 고위 성직자인 모오(Meaux)의 감독과 연합하게 되었습니다. 또한 프랑스어 신약 성경도 번역 출판되어 많은 사람에게 하나님의 말씀이 나뉘어지기 시작했습니다. 들에서 일을 하는 사람들과 작업장에서 노동하는 사람들은 성경의 진리를 이야기함으로 날마다 즐거이 일할 수 있었습니다. 그들은 밤이면 술집에 가는 대신에 이웃끼리 한 집에 모여서 성경을 읽고 함께 기도하고 찬미를 불렀습니다. 곧 그들의 지역 사회에 하나의 큰 변화가 일어났습니다(쟁투, 219). 다음으로 귀족 출신 루이 드 베르캥(Louis de Berquin)이 등장합니다. 최대의 학자요 웅변적인 재능과 불굴의 용기를 지녔으며 왕의 총애를 받았던 그의 영향력은 대단했습니다. 그만큼 많은 적이 그를 위협했고, 결국은 그들의 음모로 교수형을 당하게 됩니다.
그러나 시간이 가면서 점점 법왕당이 그 힘을 회복하고 영향력을 행사하기 시작했습니다. 또한 법왕당의 음모로, 애매한 입장을 보였던 왕은 완전히 로마의 편에 가담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수많은 화형주가 세워졌고 개혁에 참여했던 사람들이 고문을 당하고 죽어 갔습니다. 프란시스 1세는 신교를 박멸하기로 작심하고, 그 일을 진행해 나갔습니다. 그 결과 많은 개혁자가 죽거나 다른 나라와 지역으로 거처를 옮기게 되었습니다. 프랑스는 하늘로부터 온 선물을 거절했고, 개혁이 실패한 듯 보였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에 실패란 없습니다. 다른 나라로 옮긴 개혁자들의 활동은 그곳에서 열매를 맺어, 종교 개혁의 물결은 전 유럽으로 퍼져 나가게 되었습니다. 사람들은 당장 눈에 보이는 결과로 성공과 실패를 판단합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일은 결코 그렇지 않습니다. 많은 경우 실패한 듯 보이는 일이 결국 열매를 거두게 되는 것, 그것이 하나님의 일입니다. “...때가 이르매 거둘 것이라”(갈 6:9)는 하나님의 약속을 믿음으로 받아들이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어떤 순간에도 좌절하지 말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