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11월 30일 금요일 -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

guide_img.gif

  

 

 

 

“이것들을 증거 하신 이가 가라사대 내가 진실로 속히 오리라 하시거늘 아멘 주 예수여 오시옵소서”(계 22:20).

그날은 옵니다! 하나님과 동행했던 에녹이 “보라 주께서 그 수만의 거룩한 자와 함께 임하셨으니 이는 뭇사람을 심판하”(유 14, 15)려 하심이라고 말한 때로부터 그리스도의 재림의 약속은 각 시대를 통하여 하나님의 자녀들의 희망이 되어 왔습니다. 이것은 개혁자들에게도 마찬가지였습니다. 루터, 멜란히톤, 칼빈 그리고 녹스가 많은 위협과 죽음의 공포 속에서도 끝까지 자신들의 확신을 져 버리지 않고 개혁을 해 나갈 수 있었던 힘은 다시 오실 그리스도를 고대하는 마음에서 비롯되었습니다. 18세기에 들어서면서 급격한 천연계의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1755년 11월 1일에 리스본에서 대지진이 일어나 9만 명이나 되는 사람이 죽음을 당했습니다. 사람들의 두려움은 말할 수 없었고, 아무도 우는 자가 없었습니다. 사실상 아무도 울 수가 없었습니다. 그들은 공포와 놀라움으로 이리저리 뛰어다니면서 자기들의 얼굴과 가슴을 치면서 “하나님이여 불쌍히 여기소서, 세상 끝이 되었나이다”라고 부르짖었습니다(쟁투, 313). 이 재앙은 그리스도교에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또한 1780년 5월 19일에는 온 하늘과 공중이 암흑으로 뒤덮인 날이었습니다. 아무도 이런 현상을 설명할 수 없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그리스도의 오심이 가까웠음을 알리는 징조였습니다. “해가 어두워지며 달이 빛을 내지 아니하며 별들이 하늘에서 떨어지며 하늘에 있는 권능들이 흔들리리라 그때에 인자가 구름을 타고 큰 권능과 영광으로 오는 것을 사람들이 보리라”(막 13:24~26). 점점 더 성경에 예언된 징조들이 도처에서 일어나고 있는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그만큼 주님의 재림이 가까이 이르렀음을 알리고 있는 것입니다.
그런데 왠지 주님께서 이 땅이 다시 오심이 가까워지면 가까워질수록 우리는 점점 더 주님으로부터 멀어지는 모습인 것 같습니다. 그 옛날 주님께서 초림하실 때 교회의 모습이 우리 안에서 결코 반복되어져서는 안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기꺼이 받으실 수 있는 예배에 필수적인 참된 겸비와 인내와 신앙의 정신은 결핍되어 있으면서도 종교적 형식은 자랑스럽게 준수하는 일이 거기에 있었다. 성령의 은혜 대신에 교만, 형식, 허영, 이기심, 압제들이 나타나고 있었다. 타락한 교회는 시대의 징조에 대하여 눈을 감았다”(쟁투, 321). 그리스도의 재림은 모든 시대에 그랬던 것처럼, 이 시대에도 유일한 소망이며 믿음의 원동력입니다. 남은 백성인 우리가 먼저 이 소망으로 가득 찬 삶을 살아가도록 합시다! 그리고 세상의 사람들도 또한 그날을 준비하도록 하게 합시다! 마라나타!

주님! 그 복된 날이 속히 이르게 하옵소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