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verlasting-gospels.gif
letter-text.gif
line.gif
guide_img.gif

12월 8일 안식일 - 재림 운동과 예수님의 정신

guide_img.gif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러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마 11:29).

1844년 가을로 가는 재림 운동은 열광적인 환희로 가득 차지는 않았다. 그런 일은 미래에 속한 것으로 하늘과 땅이 말할 수 없는 기쁨과 영광으로 충만하여질 그때를 위하여 남겨 두었다. 또한 즐거운 환호성도 없었다. 그것 역시 하늘에서 환호성을 올릴 때를 위하여 남겨 두었기 때문이었다. 노래하는 사람들도 잠잠하였다. 그들은 하늘의 찬양대, 곧 천사들의 무리와 연합하기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들 상호 간에는 의견 충돌이 없었고, 모두 한마음과 한뜻으로 뭉쳐 있었다(쟁투, 401).
그 운동은 하늘에 계신 하나님 앞에 마음을 깊이 살피는 일과 심령을 겸비하게 하는 일을 각 곳에서 일으켰다. 마치 성령님의 능력을 기다리던 초기 교회의 특성과 같았다. 세속적 사물에 대한 애착을 버리게 하였고, 다툼과 원한을 화해하고, 모든 잘못을 고백하고, 하나님 앞에 굴복하고, 하나님께로부터 용서와 가납하심을 얻기 위하여 회개하고 통회하는 마음으로 그분께 탄원하게 하였다. 그것은 우리로 하여금 일찍이 경험하지 못했던 겸비와 완전한 순종을 하게 하였다. 사도 시대 이래로 모든 위대한 종교 운동 중에서 1844년 가을로 가는 재림 운동만큼 인간적인 결함과 사탄의 간계에서 벗어난 운동은 없었다(쟁투, 401).
지금 우리는 “많은 백성과 나라와 방언과 임금에게 다시 예언하여야”(계 10:11) 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1840년대 당시의 재림 운동이 뜨거웠던 것처럼 지금도 한국의 들녘을 요원의 불길처럼 태울 성령님의 역사가 절실히 필요하다. 우리 모두가 공중에 나는 세 천사가 되어 큰소리로 외쳐야 할 것이다. 이런 위대한 사명을 감당하기 위하여 하나님 앞에 마음을 깊이 살피는 일과 심령을 겸비하게 하는 일이 꼭 필요하다. 그런데 많은 교인이 사소한 시험에 마음을 빼앗기고 있다. 교인들이 편을 나누어 몇 시간이고 지루한 논쟁을 하면서 시간을 낭비하고 있다. 선지자의 말씀처럼 우리가 “만일 교만과 이기심만 버린다면 대부분의 문제들은 5분 내에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자신을 정당화하기 위하여 낭비하는 시간 때문에 천사들은 슬퍼하고 하나님께서는 불쾌하게 여기신다”(초기, 119).
교만으로 마음이 높아진 사람들은 구주의 모습을 보고 스스로 마음을 겸비하게 하여 티끌에 앉아야 한다. 예수님의 수난과 죽음을 명상하면 죄로 오염되고 교만한 마음이라도 영혼을 낮추어 줄 것이다. 오늘 안식일도 내 자신을 비우고 내 영혼 속에 주님의 온유하고 겸손하신 형상을 아로새기는 예배와 회의와 교제가 되도록 하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