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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 안식일 - 감추인 보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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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말을 듣고 또 나 보내신 이를 믿는 자는 영생을 얻었고 심판에 이르지 아니하나니 사망에서 생명으로 옮겼느니라”(요 5:24).

그리스도의 말씀은 우리 이해력의 수준에서만 판단되고 말 것이 아니라 그분께서 부여하신 능력을 힘입어 깊이 숙고되어야 합니다. 그분은 그 자신이 창시하신 옛 진리를 취하여 하늘의 빛 아래서 청중에게 베푸셨습니다. 그러자 그 진리들이 얼마나 다른 모습으로 드러났는지요! 그 설명 속에서 의미와 빛과 영성이 홍수처럼 흘러넘쳤습니다! …
사람들은 그들 앞에 펼쳐진 풍성한 진리의 보물에 푹 빠져들었습니다. 그 가르침은 생기 없고 맥 빠진 랍비들의 성경 해석과 극명하게 대조되었습니다. 그리고 예수께서 행하신 이적들은 하나님의 명예와 영광을 청중 앞에 끊임없이 드러냈습니다. 그분은 하늘에서 직접 내려온 사자처럼 보였습니다. 그 말씀이 귀에만 울린 것이 아니라 마음까지 흔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겸손히 거하셨지만 권세자와 같은 엄위와 위풍당당함 속에서 능력이 그분과 함께했고 청중의 심령은 부드럽게 녹아내렸습니다. 그분 앞에 머물고 싶은 갈망, 이같이 엄숙한 어조로 진리를 말씀하시는 그분의 음성을 듣고 싶어 하는 뜨거운 갈망이 일어났습니다. …
어떤 이들은 그리스도께서 초기에 행하신 이적들에서 그분의 진정한 품성을 확신했습니다. 누구든 그리스도께서 하신 일과 똑같은 일을 한다면, 사람들은 하나님의 능력이 그에게 임했다고 선언할 수밖에 없을 것입니다. 그런데도 하늘의 빛을 받아들이지 않은 사람들이 있었고 그들은 더 굳은 마음으로 이 증거를 배격했습니다. …
유대인들이 예수를 거절한 이유는 표면적으로 나타나는 명예와 부와 영광이 없어서가 아닙니다. 의의 태양께서는 도덕적 암흑 가운데 이같이 뚜렷하게 빛을 발하시면서 죄와 거룩함, 깨끗함과 더러움이 현격하게 대조되는 모습을 폭로하셨고 그런 빛이 유대인들은 싫었던 것입니다. …
그리스도께서 교훈과 모범으로 가르치신 것들은 씨를 뿌리는 일에 해당했고 이후 제자들이 그것을 자라게 했습니다. 이 어부들의 증언은 각 나라에서 가장 높은 권위로 받아들여졌습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8년 7월 1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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