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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7일 수요일 - 모으는 자, 흩는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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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와 함께하지 않는 자는 나를 반대하는 자요, 또 나와 함께 모으지 않는 자는 흩뜨리는 자니라”(마 12:30, 한글킹제임스).

절반만 회심한 남녀들은 미지근한 그리스도인입니다. 그들은 열매 맺지 못하는 나무입니다. 그리스도께서는 그들에게 열매를 찾아보았지만 허사였습니다. 잎사귀 외에는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
만약 그리스도와 자아를 동시에 섬기는 게 가능하다면 하늘 여행길에 동참할 사람들이 많을 것입니다. 그러나 예수께서 요청하시는 것은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런 부류의 신자는 그분에 조직에 필요하지 않습니다.
진정으로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은 다른 사람들이 은혜를 나눠 받을 수 있도록 그들의 지식을 활용합니다. 거룩한 기름이 채워진 등불을 들고 그들은 어둠에 처한 자들에게 빛을 전하러 나갑니다. 그들에게는 새로운 진리가 끊임없이 펼쳐지며, 그들은 받은 만큼 나눠 줍니다.
죄의 족쇄를 끊고 나와 상한 심령으로 주님을 찾는 사람, 간절히 의를 구하고 그 응답을 얻은 사람은 절대로 냉담하거나 무기력하지 않습니다. 그들은 영혼을 구원하는 일에 자신이 맡아야 할 역할이 있다는 사실을 인식합니다. 그들은 깨어 기도하면서 영혼을 구원하기 위해 애씁니다. 성령의 손길로 꼴 지어지고 빚어진 그들은 깊고 넓고 안정적인 그리스도인 품성을 획득합니다. 그들은 지속적인 영적 행복을 얻습니다. 그리스도의 발자국을 따라 걸어가면서, 자기를 버리신 그분의 계획에 그들도 참여합니다. 그런 그리스도인들은 차갑거나 무디지 않습니다. 그들의 마음은 죄인을 향한 이타적인 사랑으로 가득합니다. 그들은 세상의 모든 야망을 버립니다. 하나님과 깊은 교제를 나눔으로 그들은 더욱 그들의 구주를 닮아 갑니다. 그들은 그분의 승리에 뛸 듯이 기뻐하며 그분의 은혜로 말미암아 가슴이 벅차오릅니다. 매일매일 그들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온전한 사람이 되기까지 자라납니다. …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시면서 우리에게 맡기신 일을 어떻게 수행하느냐에 따라 우리 미래의 운명이 좌우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하늘 왕국에 우리를 위해 저택을 예비하러 가셨습니다. 우리는 그분께서 돌아오실 때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그분께서 우리 손에 맡기고 떠나신 일을 성실하게 행함으로 그분께 영광을 돌립시다. 깨어 기다리며 일하는 가운데 우리는 그분의 재림을 준비해야 합니다.
영문 <시조>, 1902년 7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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