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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3일 목요일 - 예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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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너희에게 행한 것같이 너희도 행하게 하려 하여 본을 보였노라”(요 13:15).

주님의 집에 대한 상징들은 단순하고 명백하게 이해할 수 있으며 그 상징이 나타내는 진리들은 우리에게 가장 의미심장합니다. 유월절 대신 성만찬 예식을 시작하심으로 그리스도께서는 죄인을 위한 그분의 위대한 희생을 교회가 기념하게 하셨습니다. “이를 행하여 나를 기념하라.”고 그분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두 제도와 거기에 따른 두 축제 사이의 전환점이었습니다. 하나는 영원히 사라질 것이고 그 자리를 대신하여 이제 막 세워진 다른 하나는 그분의 죽음을 기념하여 영원히 지속될 것입니다. …
다른 제자들과 함께 유다는 그리스도의 살과 피를 상징하는 떡과 포도즙을 나누었습니다. 이것은 유다가 열두 제자 속에서 등장하는 마지막 모습입니다. 그러나 말씀은 성취되었고, 그는 만찬 자리를 떠나면서 그리스도께서 제자들에게 주신 마지막 선물마저 버리고 반역의 길을 걸었습니다. …
이 예식의 목적은 주님께서 제자들의 발을 씻기면서 남기신 겸손과 교훈을 기억하는 것입니다. 우리 안에는 자신을 형제자매보다 우월하게 여기고, 자신을 위해 일하고, 자신을 섬기고, 높은 자리를 찾으면서, 종종 사소한 것도 악하게 추측하여 쉽게 기분 상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주의 만찬에 앞선 이 의식은 이러한 오해를 불식시키고 이기심을 버리고 오만한 자리에서 내려와 겸손한 마음으로 서로의 발을 씻기게 합니다. …
세족 예식은 특별히 예수께서 명하신 것이며 이것을 행할 때마다 성령께서 그분의 예식에 증인이 되시며 그분의 예식에 인을 치십니다. 그분은 거기서 마음에 확신을 주고 심령을 부드럽게 해 주십니다. 그분은 신자들을 한마음으로 묶습니다. 그리스도께서 참으로 거기 계셔서 하나님의 자녀를 그분에게서 분리시킨 오물들을 제거하신다는 것을 그들은 느낍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7년 6월 2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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