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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2일 안식일 - 성경의 종교는 실제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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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 아버지 앞에서 정결하고 더러움이 없는 경건은 곧 고아와 과부를 그 환난 중에 돌아보고 또 자기를 지켜 세속에 물들지 아니하는 이것이니라”(약 1:27).

성경이 말하는 종교는 기분 내키는 대로 입었다 벗었다 하는 옷이 아닙니다. 그것은 우리가 참을성 있고 극기력 있는 그리스도의 종으로서, 그분이 행하신 것처럼 행동하고 그분이 걸으셨던 것처럼 걷게 하며, 일상생활에서 다른 이들에게 끼치는 거룩한 감화력입니다. …
이 종교는 힘들고 부당한 대우를 당할 때 우리가 인내력과 자제력을 발휘하도록 가르칩니다. …
하나님의 말씀이 우리 삶 가운데 변치 않는 원칙으로 자리 잡는다면, 우리가 다루는 모든 일과 모든 말, 모든 사소한 행위 속에서 우리가 예수의 종이라는 사실과 우리의 생각까지도 그분께 사로잡혀 있다는 사실이 드러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을 마음에 받아들이면 그 말씀은 자기만족과 자기 의존의 정신을 몰아냅니다. 우리의 삶은 사람들로 거룩함에 이르도록 이끄는 영향력 있는 삶이 되어야 합니다. 성령께서는 우리 마음을 하나님의 일로 가득 채우십니다. 그리스도의 종교가 우리 삶에서 실현되어야 합니다. 우리의 뜻이 하나님의 뜻과 완벽한 조화를 이루어야 합니다. …
“성경을 상고하라.” 다른 어떤 책도 이처럼 순결하고 고상하고 격조 높은 사상을 전하지 못합니다. 다른 어떤 책에서도 이런 심오한 종교적 체험을 할 수 없습니다. 시간을 들여서 자기를 점검하고, 겸손하게 기도하고, 간절한 마음으로 하나님의 말씀을 연구할 때 성령께서 여러분의 마음에 진리를 실현시키시기 위해 가까이 오실 것입니다. …
성경, 오직 성경만이 우리 믿음의 원칙이 되어야 합니다. 이것은 생명나무의 잎사귀이며 그것을 먹음으로, 마음속에 받아들임으로,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행하도록 강건하게 자랄 것입니다. …
하나님의 말씀을 섭취하면서 그리스도를 받아들이지 못한다면 우리는 하나님 나라의 출입문에 이르지 못할 것입니다. 세상의 음식만 먹고 살고, 세상 사물을 사랑하도록 입맛이 길들여진다면, …우리는 하늘을 감싸고 있는 순결한 하늘의 기류를 인식할 수 없습니다. …
예수께서 말씀하십니다. “나를 떠나서는 너희가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이라.” 그리스도 안에 살고, 그리스도께 붙어 있고, 그리스도께 힘을 얻고, 그리스도로부터 자양을 흡수하면 그리스도를 닮은 열매를 맺습니다. 우리는 그분 안에서 살고 움직입니다. 우리는 그분과 하나이며 아버지와 하나입니다. 믿음 있는 하나님의 자녀로 말미암아 그리스도의 이름은 영광을 받습니다. 이것이 성경의 종교입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97년 5월 4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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