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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13일 일요일 - 말씀과 조화를 이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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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계명으로 교훈을 삼아 가르치니 나를 헛되이 경배하는도다 하였느니라 하시고”
(마 15:9).

진리를 알기 원하는 사람들은 하나님 말씀을 주의 깊게 연구하는 일에 두려워할 필요가 없습니다. 진리를 찾기 위해 말씀 연구를 시작할 때는 모든 편견을 버리고 선입견들을 배제한 다음, 하나님의 사자들이 전하는 그분의 음성에 귀를 기울여야 합니다. 자신이 신봉해 왔던 견해들, 오랫동안 행하던 관행과 습관들은 말씀으로 검증되어야 합니다. 하나님의 말씀이 개인의 생각과 상치되는 경우, 말씀을 억지로 왜곡시키지 않음으로 자신의 영혼을 보존하십시오. 자신의 오류를 지지하는 듯이 증언함으로 영혼을 파멸로 이끄는 사람이 많습니다. 당신이 물어야 할 질문은 “진리는 무엇인가?”이지, “지금까지 내가 진리로 믿어 왔던 것이 무엇인가?”가 아닙니다. 기존 신념에 따라 성경을 해석하거나 유한한 인간의 어떤 교리를 진리라고 주장하지 마십시오. 당신의 질문은 “성경은 무엇이라고 말하는가?”가 되도록 하십시오. …
지금까지 고수했던 자신의 이론들이 성경의 교리와 일치하지 않는다면 반드시 바꾸기로 결심하십시오. 진리가 무엇인지 알아내기 위해 부지런히 노력을 기울여야 합니다. 이것을 어려운 요구라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일시적인 현세의 복을 얻기 위해서도 수고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진리의 광맥을 파헤치고, 깨달음을 얻기 위해 온 마음과 정신을 집중하려는 열의도 없이 하늘 보화를 발견하기를 기대해선 안 됩니다. …
그릇된 가르침에 기초하여 성경을 읽지 않도록 주의하십시오. 바로 이것 때문에 유대인들이 치명적인 과오를 저지르게 된 것입니다. 그들은 과거 랍비들이 전한 것과 다른 성경 해석은 용납될 수 없다고 선언했습니다. 전통과 격언을 계속 만들어 내고 그것을 거룩함으로 덧입혀 버렸기 때문에 하나님의 말씀은 전통들의 틈바구니 속에서 효력을 발휘하지 못했습니다. 만약 하나님의 말씀이신 그리스도께서 세상에 오시지 않았다면 인류는 참하나님에 관한 지식을 전부 잃어버렸을 것입니다. …
성경을 왜곡시키고 우리가 하나님의 말씀을 곡해하도록 하는 것은 사탄이 꾸민 짓입니다. …아무리 신성하게 취급되는 믿음의 글, 교리, 신조들이라고 해도 하나님의 말씀이 전하는 단순한 진술과 상충된다면 모두 거절해야 합니다.
<리뷰 앤드 헤럴드>, 1902년 3월 2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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