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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21일 월요일 - 청지기의 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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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을 구제하는 사람은 후하게”(롬 12:8, 현대인의 성경).

남을 구제하는 일은 결코 소홀히 하지 말아야 할 그리스도인의 의무입니다. 그러나 부자든 가난한 자든 그리스도인 품성의 결함이 하나님께 드린 헌물로 무마된다는 생각을 잠시도 품어서는 안 됩니다. 위대한 사도는 이렇게 말합니다. “내가 내게 있는 모든 것으로 구제하고 또 내 몸을 불사르게 내어 줄지라도 사랑이 없으면 내게 아무 유익이 없느니라.” …
우리의 예물과 헌물에 대해 주님께서 요청하시는 것은 자선의 정신을 기르는 일입니다. 그분께서는 자신의 사업을 유지할 방편으로 우리를 의존하시지 않습니다. 그분께서는 선지자를 통해 선포하십니다. “삼림의 짐승들과 천산의 생축이 다 내 것이며.” …
하나님은 그의 천사들로 하여금 진리의 대사 역을 수행하게 하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시내 산에서 율법을 반포하셨을 때처럼 친히 음성을 발하여 당신의 뜻을 알리실 수도 있으셨습니다. 그러나 그분은 사람들이 이 사업을 수행하도록 하셨습니다. 그리고 창조 시 부여된 이 거룩한 목적을 수행할 때에만 삶은 우리에게 축복이 됩니다. 우리가 받은 모든 재물을 매일의 필요와 곤궁한 이웃의 필요를 채워 주기 위해 그리고 이 땅에서 그분의 사업을 촉진함으로 그분께 영광이 되도록 활용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마침내 저주로 끝날 것입니다.
하늘의 주재께서는 우리를 구원하시기 위해 그분의 지휘권, 아버지와 함께하는 영광 그리고 목숨까지도 버리셨습니다. 그렇다면 이제 우리는 그분을 위해 무엇을 해야 할까요?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자녀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자기 자신만을 위해 산다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모든 것의 첫째와 최고는 마땅히 그분의 것입니다. … 우리는 우리의 너그러움을 십일조에 국한해서는 안 됩니다. 유대인들이 십일조 외에 하나님께 여러 헌물을 드리도록 요구받았다면, 복음의 은혜를 누리고 있는 우리는 하나님의 사업을 유지하기 위해 과거의 미온적인 세대만큼도 못해서야 되겠습니까? 이 시대를 위한 사업이 세상에서 확장되어 가고 있으므로 도움을 위한 요청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
무한하신 아버지로부터 선물이 중단되는 것은 바라지 않으면서, “주는 일을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라고 성급하게 외쳐서야 되겠습니까? 하나님께서 자기 것이라고 주장하시는 십일조를 그분께 성실하게 드릴 뿐 아니라, 우리는 감사의 헌물도 그분의 창고에 드려야 합니다. 창조주의 넉넉하심으로 우리가 얻게 된 모든 첫 열매, 가장 귀한 소유, 가장 좋고 가장 거룩한 예배를 그분께 기쁜 마음으로 드립시다.
<리뷰 앤드 헤럴드>, 1886년 2월 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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