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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화요일 - 하나님의 증인들, 그들의 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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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율법 책을 네 입에서 떠나지 말게 하며 주야로 그것을 묵상하여 그 가운데 기록한 대로 다 지켜 행하라 그리하면 네 길이 평탄하게 될 것이라 네가 형통하리라”(수 1:8).

우리는 이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증인들입니다! 어느 시대든지 하나님의 증인들, 곧 그리스도께서 하나님과 사람 사이의 유일한 중보자이심을 확실히 믿고, 성경을 인생의 유일한 지침으로 삼고, 참안식일을 거룩히 구별하여 지키는 증인들이 있었습니다. 법왕권이 강력한 힘을 발휘하고 있던 그 영적 암흑시대에 그 역할을 한 사람들이 왈덴스인들이었습니다. 그들은 성경을 신앙의 유일한 표준으로 생각하고 성경에 있는 진리의 대부분을 고수했으며, 하나님의 율법의 불변성을 믿고 십계명에 기록된 넷째 계명의 안식일을 지켰습니다(쟁투, 65). 그 결과 그들은 많은 핍박과 죽음에 직면하게 되었습니다.
그러나 그 시련에 굴복하지 않고 산악 지대로 거처를 옮겨 그 신앙을 지켰습니다. 그들은 그곳에서 자유롭게 하나님을 경배할 수 있음에 대하여 하나님께 감사의 찬양을 돌렸습니다. 순결, 단순 그리고 열성이 그리스도를 따르는 이들의 삶을 가득 채웠으며, 말씀의 원칙을 지키는 것이 그들에게는 생명보다 귀한 것이었습니다. 그뿐 아니라, 자신들만의 신앙에 머물지 않고, 그 진리를 나누는 일에 혼신의 노력을 다했습니다. 영적 암흑시대에 굶주려 죽어 가는 사람들에게 생명의 떡을 나누어 주고, 하나님의 약속 가운데 있는 평안의 기쁨을 알려 주었습니다. 또한 그들의 유일한 구원의 소망이 법왕권이 아니라 예수 그리스도라는 것을 전했습니다(쟁투, 73). 많은 사람이 잡혀서 죽임을 당했지만, 그들의 피는 허지로 돌아가지 않았으며, 향후 있게 될 종교 개혁의 기초를 놓게 됩니다. 이 시대를 위한 하나님의 증인으로서, 진정 하나님의 증인이었던 왈덴스인들, 그들의 삶을 깊이 생각해 보시기 바랍니다.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 하나만으로 무장하여 법왕권에 대항했던 하나님의 사람들! 하나님의 증인의 삶은 시대를 막론하고 말씀의 원칙에 기초하여 그리스도를 세상에 높이고 전하는 삶입니다. 다시 한번 우리의 삶을 주님 안에서 새롭게 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왈덴스인들이 가졌던 순결하고, 단순하며,
열성적인 믿음을 회복하게 하여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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