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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1일 일요일 - 개혁의 큰 별(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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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호와께서 그 귀를 내게 기울이셨으므로 내가 평생에 기도하리로다”(시 116:1, 2).

기도로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하는 것! 그것이 개혁의 시작이요, 개혁의 끝입니다!
왈덴스인들, 후스, 제롬이 뿌렸던 개혁의 씨앗들이 열매를 맺을 때가 다가왔습니다. 열성 있고 경건하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것 외에 아무것도 두려워하지 않았던 사람! 오직 성경만을 자신의 삶과 신앙의 기초로 삼았던 사람! 마틴 루터가 세상에 등장합니다. 강직하고 엄한 아버지의 영향 아래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고,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청년 시절을 보내게 됩니다. 그 후 그는 충실한 수도승으로서의 길을 걷습니다. 그러다가 그는 자주자주 신앙과 교회의 모순과 마주치게 됩니다. 화려한 집에서 값진 의복을 입고, 진수성찬을 먹으며 호화롭게 살아가는 승려들, 행위로 말미암아 구원함을 얻으려는 몸부림들, 심지어 구원을 돈으로 살 수 있다 하여 면죄부를 판매하는 행위 등. 드디어 그는 개혁의 깃발을 높이 들었고, 비텐베르크 성 교회에 95개조 항의문을 내걸면서, 죄를 사유해 주고 죄의 형벌을 면하게 해 주는 권세가 법왕이나 다른 어떤 사람에게도 위임된 적이 결코 없었다는 사실과 그리스도의 복음만이 교회 안에 있는 가장 가치 있는 보배이며, 그 복음에 나타난 하나님의 은총은 믿음과 회개를 통하여 그것을 구하는 모든 사람에게 값없이 주어진다는 것을 대내외에 천명했습니다. 그리고 그것은 각 나라로 빠르게 전파되었습니다. 이 일의 결과로, 루터에게는 엄청난 압력과 위협 그리고 혹독한 무고(誣告)가 있었지만, 실로 로마교 전체를 흔드는 대사건이었습니다. 위대한 개혁의 큰 발걸음이 시작된 것입니다. 루터가 거대한 교회 조직과 불의에 대한 저항, 정확한 성경 해석을 통한 복음의 회복 그리고 자신 속에서 일어나는 갈등을 극복하고 개혁으로 나아갈 수 있었던 힘은 무엇이겠습니까? 루터는 친구에게 이렇게 글을 썼습니다. “그대가 제일 먼저 해야 할 일은 기도이다. ...말씀의 저자이신 하나님 외에는 그분의 말씀을 해석할 자가 없다. 자기의 이해력을 의지하지 말고 전적으로 하나님과 성령의 감화력만을 의지하라.”
오늘날 우리는 개혁에 열망을 품은 사람은 많지만, 하나님의 능력과 지혜를 구하는 사람들은 적은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모든 개혁과 변화의 원동력은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것임을 잊지 맙시다! 루터는 그것을 알고 있었습니다!

주님! 저희에게 기도의 영을 허락해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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