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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8일 일요일 - 진리와 오류의 대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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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신하라 깨어라 너희 대적 마귀가 우는 사자같이 두루 다니며 삼킬 자를 찾나니”(벧전 5:8).

사탄은 지금도 우리를 속이고 있습니다! 독일에서 개혁은 시작되었고, 루터는 개혁의 불을 지핀 후 그 행방을 알 수 없는 상태였습니다. 시간이 갈수록 혼란과 동요가 일었고, 근거 없는 소문들이 돌기 시작했습니다. 사탄은 이때를 틈타 자신의 대리자들을 세상에 등장시켰습니다. 거짓 선지자들과 자칭 개혁자들이 일어나 루터가 지폈던 개혁의 불길을 끄기 시작했습니다. 소위 개혁 사업의 동지라고 공언하는 자들 가운데서 가장 악한 원수가 일어났으며, 급기야 개혁 사업의 중심지였던 비텐베르크가 광신과 불법의 세력 아래 들어가고 있었습니다(쟁투, 190). 광신자들 중에서 가장 활동적인 사람이 토마스 뮌처(Thomas Munzer)였습니다. 그는 개혁자들이 법왕권 대신에 성경의 권위를 세우는 것은 일종의 다른 형식의 법왕권을 수립하는 데 불과하며, 개혁의 정신을 가진 자는 비록 일생 동안에 성경을 결코 보지 아니할지라도 참된 신앙을 가지게 된다고 주장했습니다. 무수한 사람이 그의 교리를 받아들였으며, 오래지 아니하여 그는 공중 예배의 모든 질서를 비난하고, 제후(諸侯)들에게 순종하는 것은 마치 하나님과 벨리알을 동시에 섬기는 것과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여 사회가 혼란에 빠졌습니다(쟁투, 193). 사탄의 세력이 거의 승리해 보이는 때에, 루터는 다시 등장하여 개혁을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독일어 성경이 완성되어 출판되고, 루터가 쓴 서적들이 나누어지게 되어 성경에 대한 지식이 전파되기 시작했습니다. 사탄의 방해가 극심했지만 개혁은 발전되어 나아갔습니다. 하나님의 일에는 사탄도 끼어든다는 사실을 깨달아야 합니다. 사탄은 오늘날에도 끊임없이 사람들을 속이고자 애쓰고 있으며, 사람들로 하여금 죄(罪)를 의(義)로, 의(義)를 죄(罪)로 부르도록 이끌고 있습니다. 그의 일은 너무나도 자주 성공을 거두는 듯 보입니다. 사탄의 계략은 점점 교묘해질 것이며, 진리와 거짓을 분별하기 어려운 시대를 맞이하게 될 것입니다. 어쩌면 이미 우리는 그런 시대에 살고 있습니다. 세상은 지식과 이성, 교회의 전통 그리고 사회적 통념으로 진리를 판단할 것입니다. 그러나 우리는 오직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진리와 거짓의 판단 기준이 되도록 합시다! 그리고 그것을 끝까지 지키고 나아간다면 반드시 진리가 승리할 것입니다. 바로 이것이 우리를 향한 하나님의 약속입니다.

주님! 오늘 이 하루, 사탄의 유혹에서 저희를 지켜 주시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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