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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9일 월요일 - 항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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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하나님을 순종하는 것이 마땅하니라”(행 5:29).

우리도 세상을 향하여 항의서(抗議書)를 내놓아야 합니다!
급박한 정치적, 종교적 상황 속에서 진행된 개혁이 드디어 기로에 서게 됩니다. 과연 개혁이 성장, 발전하여 그 결실을 계속적으로 이루어 갈 것인가? 아니면 진행된 개혁에 만족하며 안주할 것인가? 그 결정의 순간에 독일의 제후들은 법왕당과 결탁된 황제와 국회 앞에 다음과 같은 항의서를 제출합니다. “우리는 유일한 창조주시요 유지(維持)자시며 속죄주시요 구주시며 오래지 않아 우리의 심판자가 되실 하나님 앞과 온 인류와 온 피조물 앞에서 항의서를 제출하나이다. 우리는 개인으로서 또는 국민의 대표자로서 장차 반포될 칙령에 있어서 하나님을 거스르고 그분의 거룩한 말씀과 우리의 정당한 양심과 우리의 영혼 구원에 위배되는 점은 절대로 승인할 수 없나이다. ...하나님의 말씀에 일치되는 교리보다 더욱 확실한 교리는 있을 수 없습니다. …주님께서는 다른 교리를 가르치는 것을 금하십니다. …성경 구절은 성경 구절로써 해석하여 밝혀야 합니다. …이 거룩한 책은 그리스도인에게 있어서 모든 점에 필요하고 이해하기 쉽고 어두움을 물리치기에 적합한 것입니다. 우리는 하나님의 은총 아래서 전혀 순수한 성경, 곧 신구약 성경에 기록된 하나님의 말씀만을 전하고 여기에 위배되는 것은 어떠한 것이든지 더하지 아니할 결심입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참으로 유일한 진리이며 그것은 참으로 모든 교리와 행위의 확실한 표준으로서 결코 실패하거나 우리를 속이지 아니합니다. 그러므로 이러한 기초 위에 서는 사람은 어떠한 음부의 세력과 장차 없어질 사람의 영화에 대하여서도 저항할 수 있습니다.” “이와 같은 이유에서 우리는 우리에게 지워진 멍에를 이제 거부하는 바입니다.” “동시에 황제 폐하께서는 무엇보다도 하나님을 더욱 사랑하는 그리스도인 임금처럼 우리를 대우해 주시기를 기대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황제 폐하와 왕공 제위에게 모든 존경과 순종으로써 우리의 당연한 의무를 이행할 것을 언명하는 바입니다”(쟁투, 207).
하나님의 말씀인 성경이 세속적 교회의 권위 위에 있어야 하며, 모든 일의 판단 기준이 되어야 함을 천명한 이 항의서는 오늘날 믿음을 지닌 우리에게 깊은 감동을 줍니다.
바로 이 정신이 우리 안에서 다시 새로워지기를 소망합니다!
그리고 그것을 세상 앞에 내어놓을 수 있는 믿음의 용기를 주시도록 하나님께 구하는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주님! 말씀으로 돌아가게 하옵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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