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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4일 일요일 - 어린 시절의 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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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네가 어려서부터 성경을 알았나니 성경은 능히 너로 하여금 그리스도 예수 안에 있는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에 이르는 지혜가 있게 하느니라”(딤후 3:15).

 

콩고에서 진행되는 많은 사업 가운데 미래의 지도자들을 준비시키기 위해서 장학 사업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의 한인 교회들과 한국 성도들의 후원으로 많은 초등, 중•고등, 대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하고 있는데 이 장학 사업에 한 걸음 더 나아가 지난 2011년 5월에는 워싱턴 스펜서빌 한인 교회의 후원으로 이곳 부템보 시에 봉제 학교를 오픈하게 되었습니다. 이 학교를 시작하는 날 부템보 시장을 초청했는데 그분이 너무 감동을 받고, 아예 전문적인 기술 학교를 설립해 달라고 부템보에서 찾기 어려운 좋은 땅을 기증해 주고 모든 등록 세금과 학교 건축에 필요한 세금을 면제해 주었습니다. 특히 미국의 LA지역의 김 모 장로님 내외분이 학교가 있는 마을의 수도 공사를 지원해 주셔서 물 문제가 해결되어 학교 부지로 손색이 없는 땅이 되었습니다. 현재 이곳에 기숙사 시설을 갖춘 기술 고등학교 건립을 시작했는데, 개교하면 오전에는 영어를 병행한 교과목 교육, 오후에는 기술 교육, 저녁에는 성경 교육을 실시하여 재능과 영성을 갖춘 미래의 지도자로 젊은이들을 준비시켜 콩고 교회를 든든한 반석 위에 세우는 것이 저희의 꿈입니다.

 

어릴 때 받은 교육과 바울로부터 받은 감명으로 나중에 초대 교회의 훌륭한 지도자로 성장한 디모데는 청소년 교육의 중요성을 우리에게 상기시킵니다. 유대인 어머니를 둔 디모데는 어려서부터 성경을 배웠습니다. 특히 어머니와 외할머니의 성경에 대한 신앙은 어린 디모데에게 말씀을 따라 살 때 따르는 축복들에 대해 끊임없이 생각나게 해 주었습니다. 그들로부터 받은 교훈의 영적인 능력으로 디모데는 말에 순결하고, 그를 둘러싼 그 시대의 악한 감화에 물들지 않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바울로부터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들었을 때 그는 하나님의 복음을 위한 훌륭한 선교사로 다시 태어나게 됩니다. 바울은 이 젊은 제자를 그의 선교 사업에 참여시켜 그를 보고 배우게 했고, 디모데도 그의 사업에서 끊임없이 바울의 충고와 지도를 구하였습니다. 충동에 따라 움직이지 않았고, 걸음마다 이것이 주의 길인가를 물으면서 깊이 숙고하고 침착하게 생각하였습니다. 그리하여 그는 하늘이 준 능력을 활용할 줄 알게 되었고, 비록 젊었지만 그를 통하여 각 지역의 교회는 큰 축복을 받았습니다. 오늘 우리 자녀들과 교회 청소년들이 디모데와 같이 그들의 부모와 교사로부터 성경의 교훈을 제대로 배운다면 그들의 품성과 생애에서 그리스도의 향기가 풍겨 나오게 될 것이고, 그들을 통해 가정과 교회는 풍성한 축복을 받게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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