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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9일 금요일 - 관원들을 통한 도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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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기장이 무리를 진정시키고…그 모임을 흩어지게 하니라”(행 19:35, 41).

 

에베소에서는 매년 한 번씩 여신 아데미를 영화롭게 하는 특별한 예식이 거행되었는데 각 지방에서 수많은 사람이 운집하여 축제가 진행되었습니다. 그런데 사도 바울이 3년간 복음을 전하는 동안 이교 숭배가 큰 타격을 입었습니다. 특히 이교의 신들에 대한 신뢰심이 줄었고, 거국적 축제에 참석하는 숫자와 예배자들의 열심이 눈에 띄게 감소했습니다. 데메드리오는 그의 직공들을 불러 모으고 바울 때문에 자신들의 생업이 위협을 받을 뿐 아니라 아데미의 위엄이 떨어진다고 연설하여 백성들의 분노를 불러일으킵니다. 그래서 이 요란한 소문으로 온 성이 소동하였고, 폭도들은 바울을 찾기 위해 혈안이 되었으나 찾지 못하자 가이오와 아리스다고를 잡아 연극장으로 끌고 갔습니다. 그때 그 도시의 서기장이 지혜로운 연설로 이성에 호소하여 이 소요가 이유가 없는 불법 집회로 책망받을 위험이 있다며 소요를 진정시키고, 그 모임이 흩어지게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한 관원을 일으키셔서 당신의 사도들을 옹호하게 하시고, 소동하는 폭도들을 제지하심으로 사도의 생명을 보존하게 하셨고, 에베소의 소동으로 그리스도교의 평판이 떨어지지 않게 하셨습니다.

 

콩고에는 베들레헴이 있습니다. 이것은 고아원과 선교 재정 후원을 위해 시작한 제빵 사업의 브랜드 이름입니다. 이 빵 사업을 통하여 그리스도의 복음을 확장시키는 것이 목적이지요. 그래서 저희들은 처음부터 부템보 시의 협조를 얻어 비과세 사업으로 시작을 했습니다. 그런데 저희 빵이 인기가 높아지고 사람들이 많이 찾게 되자 다른 빵 공장에서 공무원들에게 뇌물을 주고 압력을 넣기 시작했습니다. 공무원들이 저희 공장과 가게를 찾아와서 저희가 감당하기 힘든 세금을 내라고 했습니다. 저희는 그런 세금을 내고 사업을 진행할 수 없었기 때문에 약 2개월간을 속수무책으로 문을 닫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그러다 기도를 하고 시장을 찾아갔습니다. 시장에게 저희가 하는 장학 사업이며 고아원 사업에 대해 보고하고 현재 사정을 이야기하자 시장이 감동을 받고 저희를 도와주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만약 또 공무원들이 오면 시장의 편지를 가지고 오라고 이야기하라고 했습니다. 너무 감사한 일이었습니다. 게다가 그날부터 일주일간 시장이 부템보 라디오에 광고를 해서 베들레헴을 괴롭히는 사람들은 자기와 관계가 좋지 않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덕분에 저희들은 오히려 베들레헴 광고를 더 잘할 수가 있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은 때로 믿지 않는 관원들을 통하여 당신의 백성들을 보호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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